카리브 해변(6)
-
180420_멕시코(México) 여행_칸쿤(Cancún) 여인의 섬(Isla de Mujeres)에서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를 만나다!
멕시코(México) 칸쿤(Cancún)에서의 이튿날 아침! 오늘은 여인의 섬(Isla de Mujeres)에 가기위해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다. 호텔존에 위치한 페리 선착장에 가서 왕복 페리티켓을 구입하고, 드디어 페리에 탑승! 짙은 푸른빛의 바다를 질러 가다보니, 어느새 에메랄드빛의 카리브해가 눈앞에 펼쳐진다. 콜롬비아 산 안드레스에서도 봤던 파란빛깔의 카리브해! 그럼에도 파랗고 투명한 카르브해는 역시나 사람 기분을 들뜨게 한다. 페리에선 관광객들을 위한 즉흥 콘서트도 선보이고, 하지만 워낙 소리가 커서, 사진의 꼬마아이처럼 나 역시도 귀청떨어지는 줄... ㅋㅋㅋ 어느 순간 이어폰의 음악을 들으며 멍 하니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금새 여인의 섬(이슬라 데 무헤레스 : Is..
2018.05.21 -
180417_쿠바(Cuba) 여행_트리니다드(Trinidad) 안꼰해변(Playa Ancón)에서 오랜만에 기분좋은 시간 갖기!
어제는 날씨가 흐려 살짝 가라앉은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화창해서 기분이 좋아진다.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 성당이라도 갈까 싶어 광장으로 왔는데,성당은 시간을 잘못 알아서~오늘도 문을 안 열어준다.혹시나 건너편 박물관은 문을 열었나 싶어 갔더니,역시나 박물관도 문을 안열어서...급 계획을 바꿔 기분 전환 겸, 정말 몇 십년 만에 자전거를 빌려서쓰러지기 전 가까스로 안꼰해변(Playa Ancón)에 도착했다.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돼서 당장이라도 바다에 들어가고 싶었지만,즉흥적으로 해변에 도착한 탓에 갈아입을 옷이 없어서그냥 비치솔?이라고 해야하나,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앉아파란 카리브해를 보면서 오랜만에 한숨을 돌려본다.지나가는 상인?한테 맥주 하나 구입해서 시원하게 마시니아~~~~~간만에 아무런 생각이 ..
2018.05.17 -
170413_콜롬비아 산타 마르따(Santa Marta) 여행_정말로 덥고, 뜨거운...그럼에도 아름다운 카리브 해 도시, 산타 마르따!
산 안드레스, 까르따헤나, 그리고 타강가...모든 곳이 덥고 뜨거웠지만, 산타 마르따(Santa Marta)에 오니 정말로 덥고 뜨거웠다.먼저 해변을 둘러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가다가 해안가 도로에서 내렸는데,날씨가 정말로 좋은 만큼, 카리브 해변가에는 사람들도 많고, 복잡하고, 시끄럽고~ㅜㅜ조금은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고 싶어서해변 대신 인도를 걸었다.해변를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쭈~욱 있는 산타 마르따를 상징하는 인디헤나스 원주민 동상들...그리고 좀 더 내려가니 산타 마르따 설립자 기념 동상이 있는 까멜론 로드리고 데 바스티다스 공원(Parque Camellón Rodrigo de Bastidas)이 나왔다.그리고 그 앞으로는 콜롬비아의 도시 어디에나 있는시몬 볼리바르 동상과 공원(Parque Si..
2017.05.27 -
170407_콜롬비아 산 안드레스(San Andrés) 여행_카리브 해변(Playas del Caribe)을 따라서 로키케이(Rocky cay), 센트로 해변(Playas del Centro) 그리고 후안발데스 아메리카노 한 잔!
점심식사까지 맛있게 했으니,이제는 섬 반대편으로 올라가 봐야지~아무도 없는 해안도로를 열심히 걷고 있는데, 차 한대가 지나간다.당장이라도 손을 들고 태워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ㅜㅜ 쌩~ 가버리고, 또다시 해안 도로에는 나 혼자!그래도 얼마 걷지 않았는데 버스가 와서 다행이네~반대편 섬 둘레는 오전에 지나온 곳 들에 비해 조용했다.그래서 그런가? 더 분위기 있고 개인적으로는 더 끌리네~ 그런데 얼마 가지않아 로키케이(Rocky cay)가 보이는 산루이스 해변에 도착!해변 앞으로는 걸어서 갈 수 있는 로키케이와 난파선이 있다.그런데 이곳은 반대 쪽과는 다르게 바다색이 더 옅고 파스텔 톤의 하늘색이다.해변가에 해초가 있어서 살짝 지져분했지만, 그래도 뭐~ 마냥 좋다.생각 같아서는 사람들처럼 로키케이까지 걸어서..
2017.05.07 -
170407_콜롬비아 산 안드레스(San Andrés) 여행_카리브 해변(Playas del Caribe)을 따라서 라 피스시니타(La Piscinita), 오요 소플라도르(Hoyo soplador)
잠깐 동안 웨스트 뷰(West View)에서 더위를 달랜 뒤, 다시금 길을 나섰다.해변을 따라 좀 내려가니, 이번엔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인지 바다로 이어지는 나무 다리 하나가...그리고 몇 명의 다이버들이 다이빙을 즐기고 있다.나도 삼십대만 되었어도 한 번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텐데...사십대가 되니, 그냥 밖에서 해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ㅋㅋㅋ늙었다.ㅜㅜ그렇게 다이버들을 보다가 시선을 돌리니,참~~~~예쁘고 멋진 카리브 해 바다가 여러가지 색을 띄며 펼쳐져 있는데,직접 봤을 때의 그 감동! 그나마 사진으로 이렇게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다시 좀 더 아래로 걷기 시작했는데,이번엔 인적 없는 해변에 덩그러니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이...이곳도 포인트 인가? 아님 덥고 힘들면 쉬어가라는 ..
2017.05.06 -
170407_콜롬비아 산 안드레스(San Andrés) 여행_카리브 해변(Playas del Caribe)을 따라서 웨스트 뷰(West View) 투명한 푸른색 바다!
캐리비안 해적 헨리 모건(Henry Morgan)의 박물관인 모건 동굴(Cueva de Morgan)을 둘러보고다시 해변을 걷기 시작했다.박물관 주변이라 그런가, 곳곳엔 레스토랑이~ 그 와중에 인형 간판이 시선을 끈다.아직 이른 아침이라 식사 대신 레스토랑만 구경하기로~카리브 해변이 풍경이 되니, 레스토랑에서 어떤 메뉴를 먹어도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꼬마 간판~ 귀여워서 혼자 보면서 키득키득!그렇게 레스토랑을 지나 좀 더 아래로 걸으니,어느새 사람은 나 혼자! 살짝 오싹한 느낌이 나는 중에 몽롱한 느낌의 그라피티를 보니 기분이 묘해지네~그렇게 걷고 또 걷고...햇볕은 뜨겁고, 버스는 안 오고ㅋㅋㅋ가끔씩 관광객들 차만 지나가서 히치하이킹을 하려다가 풍경을 보는게 더 좋을 것 같아 포기하고~그래도 계..
2017.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