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후, 오랜만에 자이카 친구 슌을 기관에서 만나서퇴근 후에 커피 한 잔 할 겸 우니센트로로 향했다.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버버 대화를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 노을이 정말 새빨갛게 지고 있는데...어두컴컴한 가운데 붉은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나도 모르게 감탄! 이래서 아르메니아가 좋다!
주말 콜롬비아 학생들의 집들이 준비를 위해슈퍼에서 장을 보고, 나온 김에 커피 한 잔~ 카페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르메니아 킨디오 풍경이딱 내 기분이다.ㅋㅋㅋ 흐린 날씨인데 비는 안오고~ 그럼에도 나름 분위기 있는~ 그래도 오랜만에 갖는 오후의 여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