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 온지도 20일이 다 되어 가는데,왜 언어는 그대로인걸까? 그래도 아직까지는 먹고 살만 한가 보다. 급하지 않을 걸 보면..ㅜㅜ 무튼 즐거운 점심시간~괜찮은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음식도 완전 좋다. 이렇게 푸짐한등심 스테이크 세트가 11,000 페소!우리나라 돈으로 5천원도 안되는...ㅡㅜ소고기도 부드럽고, 스프도 맛있고, 망고 음료도 맛있고~ 콜롬비아 음식은....정말 좋아!

항상 하는 것은 없는것 같은데집에 오면 쓰러지기 바쁜 이유는 뭘까?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컴을 켰다. 그리고, 살짝 여유를 부리며클럽 콜롬비아 맥주를 마셨다. 왠지 모르게 서울에서 생활 할 때로 돌아간 느낌... 살짝 그립긴 하다...

5월 첫날!단원들 모두 소풍가자며, 아침부터 김밥싸고 음식 준비하고~그렇게 해서 찾아간 시몬 볼리바르 공원! 지난번에도 가서 느낀 거지만,콜롬비아 사람들~ 생각 이상으로 여유를 갖고 생활하는 것 같아 마냥 부럽기만~ 자전거 타는 꼬마아이도 너무 귀엽고~ 구름낀 날씨가 더 분위기 있어김밥에 맥주 마시고~ 기분 좋게 나들이... 아주 조금씩 콜롬비아 생활에 적응하는 것 같다~휴일이 짧게 느껴진다.

신나는 주말~ 아침 일찍 보고타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시내 나들이!금강산도 식후경! 먼저 밥부터 먹고~ 육해공이 모두 모인 모듬 볶음밥인데,가격도 저렴하고 맛까지 있음~ 백화점 구경하다가후안 발데스에서 스벅 못지 않은사치스런 후식~ 난....쉬핑크림 듬뿍 언져서 모카 아이스로^^ 저녁 생일 파티 까지는 시간이 있어서서점도 둘러보다가 ~ 8시 즈음~ 모두들 우리 홈스테이 집으로 도착! 아기자기 예쁜 선물들이 시선을 끈다..^^ 하지만, 파티가 생각보다 늦게 시작되어,11시 즈음 밥을 먹고~ 12시가 못되어 생일 축하 노래^^ 마쉬멜로로 하얗게 덮인 케익 한조각씩 받아서 먹고~ 덤으로 우리들에게 팔찌끈까지 선물해 주셔서기분까지 업! 파티문화가 참~ 부럽고 보기 좋은우리 집^^ 마리아~ 생일 축하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세번째 맞이 하는 불금!오후 수업 때, 콜롬비아 빵에 대한 비디오 수업 중에모두들 빵이 먹고프다며 빵집 털기 고! 고! 종류별로 다른 빵을 주문했는데~ㅋㅋㅋ 생각 이상으로 내 입맛에는 맞았다는... 이름은 생각 안남~무튼 치즈 듬뿍 빵 하나에 우리나라 돈으로 천원도 안하려나? 거기에 부드러운 초코라떼랑 함께 하니참~~ 맛있었다는... 건전한 불금을 보고타에서 지내보는 구나! ㅋㅋㅋ

월요일에 이어서 진행된코이카 해외봉사단 콜롬비아 안전집합교육 2일차!이날은 하루종일 교육이 진행되어서 아침일찍 택시를 타고 호텔로 고! 고! 교육 시작까지 살짝 여유가 있어호텔 이곳 저곳 촌스럽게 사진질 시작! 우리나라 호텔들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내부 인테리어~ 그 중에서도 천정을 장식한 조형물들~익숙한데 예쁘네! 그런 와중에 어느덧 교육은 시작되고,후다닥~ 세미나실로 입장! 우선 커피와 간식거리를 챙겨들고~ 정해진 자리에 앉아세미나 시작! 그리고, 계속되는 교육, 토론....순간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끊임없는 질문~ 뭐...중요한 교육이라 해도,점심은 먹고 계속해서~ 진행하는게 맞지, 맞아! 우선 자리 맡아 놓고~ 음식을 먹기 위해 뷔페 코너로~ 비주얼 제대로인 음식들~ 후식 역시 바로..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마마가 보고타 구시가지도 돌아보자며 볼리바르 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을 본 첫 느낌! 정말 멋지다~ 그 중에서도 눈에 들어온 건물!'콜롬비아 대주교 성당' 정말로 오랜만에 방문하는 성당!콜롬비아에 오면, 성당은 자주 가겠지? 했는데~이제서야 와보는구나! 나도 모르게 성수를 손에 적셔 성호를 그었다. 그리고 미사가 봉헌되는 성당 내부를 조용히 둘어보았다.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성당의 모습! 많은 성상들~ 미사도 좋았지만,파이프 오르간 소리도 정말로 좋았다. 성물, 성화....하나씩 조용히 둘러보고 있노라니,나도 모르게 없었던 신앙심이...ㅋㅋㅋ 두 곳의 박물관....정말 좋았지만, 못지않게 콜롬비아 대주교 성당 역시~가슴 벅차오르게 할 만큼 좋았다.

내셔널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두번째로 관람하기 위해 간 곳! 콜롬비아 대표 관광 코스로도 꼽히는보고타 'Museo del oro'바로 황금 박물관~ 태어나서 '황금 박물관'에 올 줄...무튼, 울 마마 최고임^^ 황금 박물관 역시 일요일은 무료?그래서 맘 편히 들어갔다. 금액 "0원" 본격적으로 내부 관람을 위해 어여 고! 고! 언어를 모르니,어떤 방법으로 전시를 해 놓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그래도 번쩍 번쩍 금이니깐 좋다^^ 관람을 하다 보니, 그저 감탄사만~우리 나라도 옛 문화, 유물은 최고라 할 수 있지만,그에 못지 않게 콜롬비아 역시~ 전시관 환경 역시,선진국 못지 않게 정말 잘 꾸며 놓았다. 어쩌다 보니, 글은 없고 사진만 올려 놓게 되었지만,오로 박물관은...우리 동기들도 조만간 간다고 벼..

콜롬비아에서 맞는 2주차 일요일~감사하게도 홈스테이 마마가 보고타 구시가지에 있는 박물관 관람을 하자시며,아침 일찍 나가자고 하였다. ㅜㅜ(아직은 혼자서 보고타 시내를 다니기에는 무섭~) 쨌든, 마마의 차로 안전하게 구시가지 도착! 첫번째 관람할 전시관 도착!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Museo Nacional' 완전 좋음! 일요일은 무료라는 사실!^^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 그런데, 삼성 브랜드가 정말루콜롬비아 곳곳에서 눈에 많이 보인다. 박물관에 대한 설명 내용인가?(아직은 에스파냐어 잘 모름ㅜㅜ) 무튼, 콜롬비아 고대 유물 부터~ 관람 시작! ㅋㅋㅋ 뭐....아는 글자가 없으니, 그냥 관람하기는 하지만,진심 오랜만에 전시관? 박물관을 찾으니, 참~ 좋았다는....사실! 2층 많은 작품들이 있는 곳에서..

반나절 콜롬비아 현지 적응 프로그램인 '버디버디'를 마치고,모두들 아쉬운 마음에 보고타에서 규모가 있는 '시몬 볼리바르' 공원에 가기로 하고 고! 고! 도착할 때 즈음, 살짝 날씨는 흐렸지만~그래도 괜찮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자마자왠지 모를 여유와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드는 건 뭐지? 멀리서 시몬 볼리바르 동상이 보여서,마~악!!! 전진... 살짝 어색하긴 했지만,그래도 좋다! 좋아~ '시몬 볼리바르'가 어떠한 인물인지는 녹색창이나 위키를 이용해 검색해 주는 센스! 본격적으로 공원을 둘러보기 시작했는데~참!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보다도 여유가 느껴지는 보고타의 매력에 살짝 빠짐! 공원 풍경도 아름답고~ 보고타 시민들, 아이들은 어찌나 또 멋있고 예쁘고 그런지... 2천원 주고 구매한 비누방울을 불 ..

코이카 108기 해외봉사단으로 여러 나라에 파견된 우리 동기 단원들은 어떤 현지적응 프로그램을 하는지 모르겠지만,콜롬비아 단원들은 '버디버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굿! 굿! 토요일! 현지 친구들과 함께 보고타를 다니면서 여러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오늘은 보고타 시장을 다니면서 장보기 체험! 콜롬비아 친구들과 함께~ 식사 중^^

콜롬비아에 온지 8일차!드디어 콜롬비아 대사관에 인사드리러 가는 날! 모두 단복으로 통일하고, 대사관에 도착했는데~음... 신기하네! 옆에선 여기저기서 샷 날리기 바쁘고...ㅋㅋㅋ 자! 자! 언넝 인사드리러 대사관 안으로 고! 고! 무튼 다음 주 대사관저에서 대사님이 코이카 인원들 전원 식사 초대를 해주시는 것으로 짧게 인사를 드리고~다시 어학원으로 ㅜㅜ 오후 수업 마치고, 모두들 들 뜬 마음으로 불금을 즐기러~어학원 근처 음식점으로~ 간단하게 버거류와 핫도그, BBQ 주문하고~ 역시나 모두들 세르베사^^ 함께여서 더 좋은 콜롬비아 동기들!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