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_주말 영종도 드라이브! 서해 바다 보면서 마시랑 카페, 마시안 제빵소에서 빵 사기!
2020. 4. 6. 12:19ㆍSTEDI 여행_국내
다음 주 예정이었던 제주여행을 취소하고 나니 급 우울!
친구와 통화 중에 여행 취소를 말하며 속상해 하자, 드라이브나 하며 기분 풀라고 집으로 찾아왔다.
그렇게 떠난 급 주말 나들이!
바다는 보고 싶지만 멀리는 갈 수 없어 서해 바다를 보러 영종도로 갔는데,
날씨가 정말 좋다!
마침 식사 때라 바다가 보이는 음식점으로 들어가
해물파전 하나에,
칼칼한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외식이라 그런가 배부른 줄 모르고 계속 들어가네~
식사를 마치는 사이 썰물로 갯벌이 드러나서 해변이나 걸을까 싶어 나갔다가
바닷바람이 장난 아니어서 바로 돌아왔다.
그렇게 계속해서 해안가 드라이브 중 처음 들어보는 마시랑 카페와 마시안 제빵소를 지나는데,
사람이 엄청 많아서 후식이나 먹을 겸 잠깐 멈춤! (알고 보니 소문난 빵집!)
카페에서 빵과 커피만 사고 외부로 나왔는데, 바다 풍경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준다.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커피만 마시고, 짧은 주말 나들이는 마무리!
집으로 돌아와서 싸들고 온 빵 봉지를 풀러 본다.
가격은 사악한데, 맛은 어떨까? 싶어
금가루 초코 타르트와 라떼 한 잔 하는데,
머리가 띵~~~ 할 정도로 엄청 달구나!ㅋㅋㅋ
쨌든 생일이라고, 드라이브에 식사에 후식에 생각지 않은 깜짝 생일 선물까지...
친구 덕분에 기분 좋은 주말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