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_강원도 여행 첫 시작! 속초 청호동 방파제에서 본 동해 바다 풍경~

2020. 4. 14. 09:33STEDI 여행_국내

호텔에 짐을 풀고 창 밖 풍경을 감상하다가 눈에 들어온 청호동 방파제!

그래~ 우선은 가까운 곳부터 천천히 둘러보자 싶어 가볍게 나섰다.

 

하늘은 파랗고, 동해바다는 푸르고, 청호동 방파제와 멀리서 보이는 동명(속초항) 방파제의 등대는 예쁘고...

주변 모든 풍경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다.

 

속초에 왔으니, 인증샷 한 번 소심하게 남기고,

친구와 함께 조용히 발걸음을 옮겨 등대가 보이는 곳으로...

 

건너편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도 자연스런 풍경과 어우러져 거부감이 없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친구와 하는 단둘이 여행은 30년을 훌쩍 넘어 오랜만이네~ 참...

 

서울에서는 보지 못했던 풍경을 마주하고 있으니, 속이 시원해진다.

 

한참 동안 풍경을 감상하다가 근처 성당에 들렀다.

둘 모두 가톨릭이라는 종교를 갖고 있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는 좋네~

 

코로나로 거의 두 달 넘게 성당에 못가 아쉬움이 컸지만,

그나마 청호동 성당에 잠깐 들러 이번 여행에 대한 감사함을 전해 본다.

 

텅 빈 성당을 마주하니 나도 모르게 경건해진다.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