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_강원도 여행! 호텔에서 맞이하는 속초 바다 해돋이, 활기찬 부둣가 아침 풍경!

2020. 4. 27. 18:06STEDI 여행_국내

새벽 늦게 잔 것 같은데,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룸 커튼을 여니, 동해바다 멀리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좀 더 확실하게 해돋이를 보고 싶어서 호텔 루프탑으로 올라가니,

선분홍빛에서 어느새 주황빛으로 태양이 바뀌어있다.

 

해돋이를 보는 사람이 나 밖에 없을 줄이야~ㅋㅋㅋ

덕분에 루프탑 공간이 나만의 공간인 것처럼 느껴진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고, 향긋한 바닷내음까지...

생일날 아침부터 기분이 업된다.

 

좀 더 속초 앞바다 풍경을 느끼고 싶어서 호텔을 나섰다.

얼마 걷지 않아 눈앞에 들어온 설악대교 풍경!

금빛 물살을 가르며 아침을 시작하는 배들의 모습이 활기차 보인다.

 

새벽에 도착했는지 엔진 열기가 아직까지도 살짝 남아있는 오징어잡이 배!

 

설악대교를 지나 금강대교로 가는 부둣가에선

고기를 싣고 도착한 배들, 고기를 잡으러 떠나는 배들로 분주하다.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 속초 일상 풍경!

 

아주머님께서 갓 잡아 온 이름 모를 생선들을 나누고 계신다.

사진 찍어도 되냐는 조심스러운 물음에 포즈까지 취해주신 호탕한 성격의 아주머님! 

멋져부렁~

 

조용한 부둣가 풍경으로 들리는 갈매기 소리, 파도소리, 어부들의 출항을 준비하는 소리들...

 

조용한 아침 풍경 하나하나가 모두 그림이다.

 

좀 더 걷다 보니 해양경찰선이 있는 속초 해양경찰서 함정 전용 부두까지 오게 되었다.

오~~~~~ 생각보다 큰 함정의 모습에 놀란다.

 

속초 앞바다에서의 아침 산책! 걷다 보니 더 걷고 싶지만 오늘의 일정을 위해서 호텔로 복귀를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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