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_강원도 여행! 조선시대를 느낄 수 있는 강릉 선교장 답사~
2020. 4. 29. 16:10ㆍSTEDI 여행_국내
강원도 여행하면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며 힐링을 하는 것도 좋지만, 곳곳에 있는 문화재를 답사하는 재미도 크다.
해서 속초에서 아점을 먹은 후, 바로 강릉으로 이동! 선교장에 도착했다.
계절이 이른 탓에 아쉽게도 활래정 연꽃들은 볼 수 없지만 그럼에도 풍경이 아름답다.
사랑채로 들어갈 수 있는 솟을대문을 지나니,
아름다운 조선시대 가옥 내부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이가 들수록 한옥의 매력에 푹 빠지는 내 모습을 보며 새삼 놀란다.
주위 풍경과 한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져서
잠깐 동안 툇마루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방을 보니 그다지 크지 않아서 살짝 불편할 것도 같고, 무엇보다 방음이 ㅡㅡ;
뒤쪽으론 초가지붕 집 한 채가 눈에 띈다.
아마도 노비들이 거주하는 곳이겠지? (개인적인 추측일 뿐...)
선교장 주위를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한 바퀴를 돌았네~
날씨도 좋고, 주변도 조용하고, 풍경도 예술이고...
답사하기엔 딱이구나 싶다.
한쪽 편으론 체험관? 기념관 한옥이 있는데,
아무리 옛 방식으로 지었다고 해도 조선시대 한옥과 함께 있으니 비교가 되긴 한다.
언덕에 올라 선교장을 내려다보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단 생각이 든다.
참~ 좋다!
선교장 관련해서 검색하면 여러 자료들, 설명들이 나오지만
굳이 블로그에 내용을 담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 간단한 답사기만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