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4_합정 서교동에서 2차 '감술선생', 3차 '이자카야 겐지'까지 휩쓸어볼까?
2020. 6. 15. 11:57ㆍSTEDI 맛집
1차 점심 식사로 매드포갈릭에서 배를 채우고 나왔는데도 아직 밝은 대낮!
2차는 간단하게 쉬어가는 타임으로 '감술 선생 홍대점'으로 들어갔다.
소주를 못마시는 나와는 달리, 두 친구들은 물 만났니? 화요 소주를 픽하다니... 대단쓰~
안주는 '간장 스위트 마늘 똥집' 하나에, '과일'로~
처음엔 크림맥주를 마셨는데, 벽에 붙어있는 오비맥주 포스터에 끌려
레트로 감성 픽으로 오비 병맥으로 체인지~~~
사실~~ 병맥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분위기 때문인가?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진다.
그렇게 2차도 의도치 않게 거하게 먹었는데, 아직도 부족하니?
두 줌마들~ 이제는 무섭구나ㅋ
곧바로 3차를 달리기 위해 '이자카야 겐지'로 들어갔다.
간단하게 먹자고 했지만 또다시 처음 시작하는 것처럼
모둠회 하나에, 빙어 구이까지...
계속되는 음주에도 신기하게 취하지를 않네~
쨌든 10대 소년, 소녀일 때 만나서
살다 보니 어느덧 4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들~~~
신기하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