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2. 19:29ㆍSTEDI 여가
아침 일찍~ 폰으로 울린 전시회 어플 알림 메세지!
2014 세계우표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오늘까지 한다는~
지난번도 그렇고...코엑스 전시회를 계속해서 못 갔던 지라
이 번 만은 꼭 가봐야겠단 생각에, 바로~ 코엑스로 고! 고!
그렇게 도착한 코엑스!
A홀 앞, 전시회를 알리는 입구가 큼지막하게 있다.
입구를 통과해 안으로 들어서니,
무료 전시회 임에도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제대로 된 전시회 느낌이 나서 은근히 기대!
인트로 느낌의 사인물이 그럴 듯 하게 자리 잡고 있었고~
바로 정면에는 포토존으로 손 색 없는
화려한 만국기와 LED 모니터, 디지털 지구본이 시선을 끌었다.
가장 우측으로 발길을 돌리니,
한국 우정 사업 변천사를
그래픽과 텍스트로 조화롭고 재미있게 배치해서
편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자칫 잘못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는 공간임에도,
충분히 흥미를 갖고 관람 할 수 있도록 신경 쓴 모습들이 느껴져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더욱 기대에 부풀어
다음 전시관인 우체국 문화관으로 들어서니,
독특한 세계 우표들!
뭐지? 궁금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세계 우표마다 그 나라 시간이...
ㅋㅋ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이 이 곳에서도 느껴졌다.
옆으로는 세계 우체통이
세계 곳 곳의 멋있는 도시를 배경으로 전시되어 있었고~
한쪽 편에는 세계 우체통과 집배원 아저씨들의 미니어처와 캐릭터가
앙증맞게 진열되어 있었다.
볼 수록 귀여워서...
하나 슬쩍 하고 싶은 충동이ㅋㅋ
중앙에는
우리나라 우체국의 풍경이 캐릭터 모형으로~ㅋㅋ 귀엽네!
전시관 출구 쪽에 있는, 가장 친근한 빨간 우체통!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15년 1월에 보내준다는 문구가~ㅋㅋ
전시관들을 다닐 때 마다, 생각 이상으로 내용도 볼거리도 알차서~
잘 왔단 생각 진행 중...ㅋ
다음 전시관은
작가 작품들을 우표로 만들어, 작품과 우표를 함께 전시해 놓은 곳이다.
부러울 정도로 괜찮은 작품들~
한 참 동안 시선을 돌리지 못하고 멍하니 감상만 하고 있다.
그림 쪽으로 약하다 보니,
작품들만 보면 작아지는 나를 발견...ㅋㅋ
그 와중에
이 작품은 뭐지?ㅋㅋ
'하기 싫은 건 하지 말자!' 고 말하고 있는
건방지게 누워있는 모습이 꽤나 쉬크하고 멋있네~
우표도 괜찮다!
다양한 작품들!
그리고 작품의 활용~ 이참에 나도 해볼까?ㅋ
미래우표 전시관에 들어서니...
이미 품절 된, 싸이 우표도 전시되어 있다.
이럴 줄 알았음 첫 날 와보는 건데~ 하는 후회가...
테마 전시관에는~
황진이를 모델로 한
우표도 눈에 띄고~
디지털 우표 전시도 괜찮았다.
캐릭터를 우표로 만들어 전시해 놓은
어린이 체험관에는 아이들이 부쩍부쩍 하다.
우표명품관에 들어서니,
우표를 보석으로 재현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보고 감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열려있는 생각의 다앙성에 놀라울 따름!
그리고 한쪽 편에는
'한국조폐공사'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었다.
안에 들어서니, 각종 우표와 돈, 지폐를
만드는 과정~ 방법을 눈으로 보기 쉽게 전시해 놓았고,
때문에, 조폐공사가 조금은 이해하기 쉽게 다가왔다.
다음 블럭에는
이렇게 다양한 세계우표를 판매하는 부스들이~
그 중에 눈에 띈 제임스딘 우표!
스타일 제대로 구나~
이건...아주머니들이 많이 사가더라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