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813_일본 여행_3일차:교토 관광! 금각사 둘러보고 일본 우동에 라멘까지...

2011. 8. 25. 17:43STEDI 여행_해외/일본

료칸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 일찍 일어나...
다음 관광지로 출발!
뭐....금으로 만들어서 유명한 절이 있다고...금각사라고 하는..

 

절에 도착하자마자...온도는 43도...ㅡㅜ
정말 그냥 있어도 땀이 온몸에서 주룩주룩...
데오드란트도 소용이 없었고...이렇게 고생해가며 금각사를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ㅋㅋ
무튼 금각사에 도착에 부적? 같은 입장권을 사들고 금각사로 입장!

 

 

음...금도금 한 절이라고 하는데...
역시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다.

 

풍경이 예쁘긴 했다...이곳 저곳에서 사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북적....ㅡㅜ
나이를 먹으니 북적거리는 건....왠지 싫어서..ㅋㅋ 곰방 내려왔다.
 
금각사에서 생각나는건....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휴게소에서 먹은 딸기 빙수!
ㅋ 350엔 했던것 같은데, 더울때 먹어서 그런가 맛있엇다...
얼음에 딸기 시럽 뿌린게 다 였던것 같은데...
모두들 한마디 덧붙인건...생각보다 맛있네....였다.
 

 

바로 장소를 옮겨서 관광열차인가? 뭐 그걸 타려고 왔는데...
표는 없고..ㅜㅜ 다음 열차는 4시간 후에나 있다기에ㅋ
출입구에서 기념 촬영 후 근처 대나무 숲으로 이동했다.

 

 

날씨가 해도해도 너무 더워서
대나무 숲 그늘로 들어가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솔직히, 볕만 없을 뿐...
45도를 넘는 더위는 식을 줄은 몰랐다.

 

 

결국, 대나무 숲길을 걸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더 이상 교토에서 있다가는 더위를 제대로 먹을 것 같아
그냥 일찌감치 형네 집으로 가자! 합의 보고 발걸음을 돌렸다.

 

아! 인증샷은 없지만, 대나무숲을 떠나기전 근처 우동집에 들러 점심식사를 했는데...
냉우동? 뭐...1,300엔이 넘는 그걸 먹었는데....제대로 충격!
너무 맛있었다. 장국에 담가 먹는 우동이었는데...튀김도 같이 나온 세트?...뭐 암튼
일본음식이 달리 보였다.
그 전날 모밀에 비하면 천지차이ㅋㅋ

그렇게 더위에 쫓겨 교토 관광을 마치고 다시 형네 집이 있는 야마나시현으로 돌아오는데,
차가 막혀도 너무 막혀, 밤 10시가 넘어서야 도착했다.
다들..홀가분한 마음으로 형네가족이 즐겨 간다던 근처 라멘을 먹으러 갔다.
 
일본에서 먹는 라멘은 어떤 맛일까?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곁들여 먹은 교자도 굿ㅋㅋ
집으로 가기전 편의점에서 에비수 맥주를 사 들고 가서 마셨는데,
맥주는 왜그리도 부드러우면서 맛있는지~
일본에서도 에비수 맥주는 고급맥주라고 하는데, 솔직히 맥주 맛은 잘 몰라서ㅋ
낮에 마신 아사히랑 어떻게 다른지....부드러운 식감은 약간 다른 것 같은~

뭐 무튼 일본에서의 3일차 여행이 이렇게 숨가쁘게 지나갔다ㅡㅜ
지금생각해도 시간 참 빨리 갔던...

Scroll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