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3_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 차_'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축제 가마(카키 야마카사) 행진의 출발 장소, 구시다 신사(櫛田神社)!
2024. 7. 23. 08:16ㆍSTEDI 여행_해외/일본
후쿠오카 장어덮밥 맛집 '요시즈카 우나기야'에서 식사를 마치고,
240713_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 차_후쿠오카 장어 맛집 '요시즈카 우나기야'에서 우나쥬 맛보기!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구시다 신사(櫛田神社)를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구시다 신사는 하카타의 수호신으로 '오쿠시다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후쿠오카의 많은 일본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신사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가 700년 이상 이어져 온 구시다 신사의 봉납제사인데,
그 행사가 바로 후쿠오카의 대표 여름축제!
신사 입구에 붙어있는 축제 포스터가 그 설명을 대신해주고 있는 듯싶었다.
유명한 신사답게 참배를 하기 위해 일본인들이 줄을 길게 서고 있었다.
but 그와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안 좋게 알려져 있는 신사!
이유는 신사에 명성황후 시해 때 사용했던 칼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후쿠오카 여행 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평소엔 굳이 구시다 신사를 찾지 않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신사의 봉납 제사인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축제 기간에 이렇게 와보게 되는구나~
때문에 신사를 그냥 가볍게 한 바퀴 둘러보고
신사 중앙에 있는 '카자리 야마카사'라고 하는 축제용 가마를 찾은 걸 끝으로
후문을 통해 신사를 나선다.
그리고 잠시 하카타 역에 들러 또 다른 '카자리 야마카사'를 둘러본 후
14개 가마 중 나머지 12개 가마를 찾아 하카타 시내 탐색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