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도 너~~ 무 더워지고 있는 요즘, 목요일이라 그런가? 오늘따라 시간도 더디 가고 기운도 읎다.덩달아 입맛도 없어서 건너뛸까 하다가, 억지로 회사를 나서 근처 돈가스 전문점으로 들어갔다.직원분은 메뉴판을 가져다주지만, 메뉴는 언제나 그렇듯 평소에 먹던 걸로~ ㅎㅎㅎ 아~~ 개인적으론 메밀소바보다는 우동을 좋아하지만오늘은 더위 때문에 그런가, 우동 보단 소바가 끌려서 평소에 먹던 구성에서 소바만 바꿨다.생선 & 등심 2종으로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먼저 부드러운 등심가스 한 점을 먹으니, 그나마 지쳤던 몸에 기운이~~ㅎㅎㅎ살얼음 동동 메밀 소바도 시원하니 맛있고...그나저나 아직 휴가까지는 보름도 더 남았는데, 그동안 어떻게 버텨야 할지 눈앞이 깜깜하다.

갈수록 더위가 심해지는 요즘! 입맛은 없고, 점심은 뭘 먹어야 하나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ㅎ후덥지근한 날씨에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싶어서 회사 근처 인테리어가 독특한 레스토랑에 들어가 봤다.오호~~~ 그런데 요 유니크한 갬성은 뭐지? 레트로? 컨셉샵?지나칠 때 마다 겉에서만 대충 봤지, 들어와 본 건 처음인데 묘하게 끌리는 분위기~무튼 점심 메뉴를 고르자 물과 빵이 테이블로 바로 세팅되고,잠시 후 주문한 해물크림 파스타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먹음직스럽네~입맛 없을 땐 밥보단 면이 최고지 ㅎㅎㅎ파스타 면발을 돌돌 말아 한 입 먹으니, 고소한 크림향이 쫘~~악 입안 가득 퍼진다.뭐~ 회사에서 먹는 밥이 맛있으면 뭐 해 ㅎㅎㅎ 벌써부터 퇴근이 기다려진다.

부산에 내려온 이유가 김해공항을 가기 위해서라지만 그래도 부산까지 와서 바로 공항으로 갈 수는 없지 싶어 240411_부산 여행! 김해 공항으로 가기 전, 잠깐 부산 나들이~ 삼진 어묵 맛보기! 삼진어묵을 먹고 건너편에 있는 초량밀면집으로 넘어갔다. 평일 오후라 그런가?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서 안내해 주는 자리에 앉아 물밀면 작은 사이즈로 하나 주문! 생각해 보니 초량밀면에 온 게 딱 2년 만이네~ 시간 참... 2022.07.31-220726_부산 여행 마무리, 부산 3대 밀면 중 한 곳인 밀면 맛집, '초량밀면'에서 시원한 밀면 한 그릇!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나온 물밀면! 살얼음 동동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여서 양념장을 잘 비벼 한 입 맛봤는데, 역시나 부산에 오면 밀면이지~ 변함없는 맛에..

호텔에 짐을 풀고, 뛰다시피 하여 도착한 장소! 240223_아산 여행! 불금에 월차 내고 '온양관광호텔'로 온천 여행 떠나자~ '생활의 달인'을 비롯해 각종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아산의 명물! 온양 온천동 맛집, '함가네 호떡'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작년 여름에 왔다가 동절기에만 영업하는 걸 뒤늦게 알고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해서 이번엔 작정하고 온양 온천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갔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네~ 가게도 작고 영업도 딱 6~7개월만 하는 온양 온천의 맛집!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내내 궁금했는데 당장 맛을 봐야지 싶어 어묵과 호떡을 주문했다. 호떡은 얇아서 그런가? 바삭하니 맛있었고, 어묵도 먹다 보니 계속해서 꼬치 개수가 늘어나네 ㅎㅎㅎ 유명한 이유가 있네..

몇 개월 만에 을지로 나들이~ ㅎ이런저런 볼 일을 끝내고 회사로 들어가려고 봤더니 벌써 점심시간이네~해서~ 을지로 3가 역 바로 앞에 있는 '동경우동'으로 발걸음을 돌렸다.충무로에 있는 회사를 다닐 때 자주 찾던 '동경우동'변함없이 손님들로 가득하구나ㅎㅎㅎ but 가격은 살짝 올랐네~뭘 먹을까? 메뉴판을 보다가 '튀김우동'을 주문했다.잠시 후 나온 튀김우동! 그래~~~ 이거지!!! 그리웠던 동경우동의 맛!팅팅 불어 터진 튀김이 고렇게 맛있어서 이 맛을 몇십 년이 지나도 잊지 못한다.튀김 먼저 한 입~ 세상 맛있다!우동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우동 한 입에 예전 충무로 추억들이 하나둘씩 되살아난다.새삼~~~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는 걸 느껴본다.

평범한 직장인의 월요병~~ㅎㅎㅎ 계속해서 늘어지고 일은 하기 싫고, 시간은 안 가고~ 입맛도 없어서 점심엔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요즘 날씨가 제법 쌀살해지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점심 식사는, 쌀국수 전문점 '월미당'으로 선택했다. 뭐~ 슴슴한 국물보단 매콤한 국물이 댕겨서 '얼큰 불고기 쌀국수'로 선택! 쌀국수가 생각날 때면 가끔 찾는데,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건~ 다 좋은데 양이 너무 많아 ㅎㅎㅎ (항상 남김) 쨌든 점심도 먹었으니, 남은 오후도 힘내보자고~

휴일 오후 불현듯 바다가 보고 싶어서 아무런 생각 없이 집에서 나와 1호선 전철을 탔다. 전철 안에서 영종도 호텔을 예약하고 바로 영종도로 갈까 하다가, 급 신포 닭강정이 생각나서, 동인천역 하차! 정말 오랜만에 와본 신포국제시장, '신포 닭강정' 여전히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이는구나! 간만에 왔더니, 닭강정 가격도 올랐네 ㅡㅡ; 뭐~ 혼자 먹을 거니까, 작은 사이즈로 하나 결제하고, 내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닭강정 만드는 모습 구경하기~ 신포 닭강정이 워낙 인천에서 유명하긴 하지만, 그 맛을 까먹었 ㅎㅎㅎ 아~~~ 어떤 맛이었지??? 궁금해진다. 무튼 호텔에서 맛보면 되겠지 ㅎㅎㅎ 닭강정 한봉다리 받아 들고, 영종도로 가보자고~!

9월엔 태풍이 자주 올 것 같아 여행 계획을 하나도 잡지 않았더니 하루하루가 정말 더디 간다. 평범한 직장인 하루하루~~ 지겹!ㅎㅎㅎ 특히나 월요일 출근은 왜 이리도 힘든지~~~ 입 맛도 없어서 건너뛸까? 하다가 칼칼해 보이는 메뉴가 마음에 들어 '강릉 초당 짬뽕순두부'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강릉에 있는 찐 초당 두부 맛집들에 비할 건 아니지만, 주변에서 쉽게 초당 두부를 맛 볼 수 있는 걸로 만족해야겠지~ㅎ 체인점이라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강릉 초당 짬뽕순두부' 맛은? 이름 그대로 짬뽕순두부라서 불향이 나는 짬뽕맛~ 쨌든.... 이번주도 잘 버텨보자고 ㅜㅜ

신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긴 후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체크아웃을 했다. 230605_아산 여행! 온천이 처음으로 발견된 장소라는 '원탕 신천탕' 온천욕 하기! 바로 서울로 올라가기엔 살짝 아쉬워서 폭풍 맛집 검색! 처음 계획은 재벌 짬뽕에서 '문어 짬뽕'을 먹으려 했지만, 하필 월요일 정기휴무라고 ㅎㅎㅎ 그 대신 방문한 아산 돈가스 맛집, '뚱보아저씨 돈가스 아산점' 프랜차이즈인 것 같은데, 대부분 충청권 & 경기권에 있는 듯했다. 후기를 보니 점보 크기의 돈가스라고 해서 왔는데, 주문 후 나온 뚱보 돈가스는 '찐'이었다. 남산 돈가스 보다도 더 컸고, 무엇보다 남산에 비해 두꺼웠다. 비주얼을 보는 순간, '아~~~ 이걸 어떻게 다 먹지???' 맛은 괜찮았지만, 먹어도 줄지 않아서 ㅎㅎㅎ 결국 반은 먹고,..

온양 맛집으로 유명한 밀면 맛집, '신정식당'에서 비빔밀냉면을 먹고 230604_아산 여행! 아산 온양 밀면 맛집 '신정식당' 비빔밀냉면 맛보기! 온양관광호텔 비어가든에서 맥주 한 잔 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왔다. 헉~~~ 그런데, 왜???? 오픈을 안 하는 거지? 휑한 호텔 마당을 보고 방으로 올라갈까 하다가 건너편 치킨집에서 치맥이나 하러 고! 고! 시원한 생맥주 하나에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 주문! 간만에 매장에서 먹는 바로 튀겨낸 후라이드 치킨~ 기름에서 갓 건져내서 그런가? 겉바속촉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치킨~ 정감 가는 실내 분위기와 친절하신 사장님 내외분 & 일을 도와주는 자녀분까지... 요런 친근한 분위기가 너무 오랜만이라~ 맥주 한 잔 더!!!! 아주 기분 좋게..

온양관광호텔에서 온천욕을 따땃하게 즐기고, 230604_아산 여행! 1년 만에 다시 찾은 '온양관광호텔', 온천욕 하며 쉬어가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호텔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신정식당'으로 향했다. 호텔 근처에 어떤 맛집이 있을까? 싶어 검색을 했는데, 검색 결과의 50%가 신정식당 글들, 그 외 재벌 짬뽕, 쌈밥 등등... 밥은 별로 생각이 없어서, 끝까지 신정식당 '밀면'과 재벌 짬뽕 '문어 짬뽕' 중에 고민했는데 결국 호텔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신정식당을 선택했다.ㅎ but 유명세 때문인지 자리가 없어서, 식당 뒷방(관리자 공간?)에 겨우 앉아 비빔밀냉면 주문 완료!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각종 매체들에 소개가 되었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잠시 후 나온 비빔밀냉면 그 외 조촐한 반찬과 닭육수..

5월 초 다녀온 대만여행 후유증이 아직까지도 남아있고 슬슬 날도 더워지기 시작하니 입맛이 없다. 오늘은 또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무런 생각 없이 들어간 곳, 덮밥 전문점 '핵밥' 프랜차이즈 식당! 고기를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닭갈비 덮밥 & 그릴 소세지를 추가했는데~ 소세지가 왜 이렇게 큰 거니? ㅎㅎㅎ 소세지 먹다가 배불러서 정작 덮밥을 먹다가 남기기는 했지만, 프랜차이즈 음식점 중에는 그래도 맛도 괜찮고, 깔끔해서 나름 점심 식사 제대로 했네~ 그나저나 오늘만 버티면 금요일인 내일부터 현충일까지 5일 동안 연휴인데 어디를 가는 게 좋을까? 고민 좀 해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