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투어를 마치고 아속역으로 돌아오니 오후 1시간 조금 넘었다. 231008_태국 방콕 여행 3일 차_방콕 최대의 유명한 수상 시장 '담넌 사두억 수상 시장' 231008_태국 방콕 여행 3일 차_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이라고 알려진 '매끌렁 기찻길 시장' 오후 2시부터 또다시 투어에 가야 하기 때문에 점심식사는 근처에서 먹기로 하고 찾아간 음식점, '크루아 쿤 푹 (Krua Khun Puk)' 방콕 여행 전부터 찜해 두었던 숙소 근처 맛집인데, 도착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급 ㅜㅜ 잠깐 대기하다가 안내해 준 카운터 석에 앉아 음식점 분위기 둘러보기~ 각종 음식 메뉴들 뿐 아니라 다양한 주류 생과일주스도 판매하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는 사이,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내가 주문한..

'담넌 사두억 수상 시장'을 둘러보고 231008_태국 방콕 여행 3일 차_방콕 최대의 유명한 수상 시장 '담넌 사두억 수상 시장' 두 번째 투어 코스인 '매끌렁 기찻길 시장'에 도착했다. 매끌렁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이라고 알려진 기찻길 시장이라고~ 도착하자마자 기차종착역에서 남들처럼 사진 한 장 찍고, 잠깐 숨을 돌린 뒤 바로 기찻길을 따라 형성돼 있는 시장 구경을 하러 고~ 각종 채소부터, 먹거리 기념품 생선, 의류 즉석식품, 생활용품 등등 없는 게 없는 찐 로컬 시장이로구나! 관광객들도 많지만, 현지인들도 장을 보러 오는 곳이라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 많다. 기차가 들어오는 걸 기다리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미 좋은 자리는 다들 꿰차고 앉아 있어서 자리 선점은 포기 ㅜㅜ 편안한 마음으로 기..

방콕 여행 3일 차 시작! 오늘은 하루 종일 바쁠 예정이다. 여행 기간이 짧은 탓에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투어 두 개를 다녀올 예정 ㅜㅜ 시간적인 여유만 된다면 한 장소씩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천천히 다녀오고 싶지만 어쩔 수 없지~ 쨌든 모임 장소에서 차를 타고 투어 장소로 출발! 한 시간 조금 넘어서 도착한 첫 번째 관광 장소! 방콕 최대의 수상 시장 '담넌 사두억 수상 시장' 뱃 값을 내고,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수상 가옥과 중간중간 보이는 상점들을 지나면서 미로 같은 좁은 클롱(운하)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다 보니, 어느새 크게 한 바퀴를 돌아서 메인 시장구역으로 들어섰다. 그래~~~ 이거지!!! 사진으로 많이 봤던 방콕의 수상 시장이 어느새 눈앞에 펼쳐졌다. 시장 풍경이 현지 전통 재래시장 느낌보다는..

방콕 3대 국수 중, 갈비 국수와 끈적 국수를 클리어하고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방콕 3대 국수 맛집, '나이쏘이' 갈비 국수, '쿤댕 꾸어이짭 유안' 끈적 국수! 소화라도 시킬 겸 오늘의 마지막 일정, 카오산 로드를 향해 걸어갔다. 처음으로 도착한 길목은 조용한 가운데 아름다운 조명들로 가득 차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느낌도 있어서 걷는 자체가 힐링~ 거리 곳곳 흔하게 보이는 길가 테이블에 앉아 맥주라도 한 잔 할까 싶었지만 하루종일 다섯 끼를 먹어서 이미 배가 한도를 넘은 상태 ㅜㅜ 대만에서도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방콕은 대만을 넘어섰다. 그래서 카오산 로드 곳곳을 좀 더 걷기로 했다. 노점상을 지나 또 다른 길목으로 들어섰는데 엇~~~ 말로만 듣던 대마초샵이 눈에 똭! 그리고 본격..

왓 아룬 야경을 감상하다 보니 어느덧 8시를 넘겨서 급하게 카오산 로드로 넘어갔다.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왓포 선착장에서 방콕의 상징 '왓 아룬' 야경 보러 가기! 이유는 그 유명하다는 방콕 3대 국수 맛집에 방문하기 위해서... but 찌라 옌타포라고 '어묵 국수'를 판매하는 맛집은 오후 3시 마감이라서 3대 맛집 중 두 곳만 도장 깨기로~ 먼저 방문한 곳은 '나이쏘이'라고 갈비 국수를 판매하는 맛집이다. 백종원님 뿐 아니라 온갖 방송 매체 등에서 소개된 유명한 맛집인데, 푸짐하게 갈비가 들어간 국수가 가격도 착하다. 일부러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 이렇게 양이 많으면 어쩐다니?! 맛은? 갈비탕 비슷하면서도 맛있다. 사실 배가 살짝 고파서 너무 맛있게 한 그릇 뚝딱!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콕 '성모 승천 대성당'에서 저녁 미사를 보고 나왔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ㅜㅜ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방콕 '성모 승천 대성당'에서 여행 중 주말 저녁 미사! 처음 계획은 해 질 녘 왓 아룬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었지만 이미 해는 졌으니 ㅎㅎㅎ 잠깐이라도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왓포 선착장으로 가보기로 했다. 마침 버스가 차이나타운을 지나는데 와~~~~ 분위기 정말 묘하다!!! 일정에 없던 차이나타운이었는데 여행 기간 동안 한 번은 들러야겠다고 결심! 그렇게 버스를 타고 드디어 왓포 선착장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 멀리서 황금빛 왓 아룬 사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왔다면 왓 아룬 명당으로 알려진 몇몇의 레스토랑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겠지만 난 혼자서 여행을 왔기 때..

수쿰빗 맛집 '수다 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 후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로컬 맛집, '수다 식당'에서 '카이 얏 싸이' & '솜땀' 맛보기! 사판탁신 역으로 넘어갔다. 왓 아룬 야경을 보러 가는 길목에 성당이 있길래 한 번 가볼까 싶어 급 경로 이탈~ㅎ 태국 전통 수공예품 상점을 지나 걷다 보니, 어느새 성당에 도착했다. 불교 국가에서 가톨릭 성당이라니~ 뭔가 신기! 성당 이름은 '성모 승천 대성당' 아직 미사 시작 전이라 내부가 조용하다. 아무도 없는 가운데 잠깐동안 기도를 하고 성당을 둘러보다가 뒤편으로 가니, 바로 메칼라 선착장이~ 날씨가 그새 좋아져서 짜오프라야 강 건너편으로 아이콘 시암 쇼핑몰도 선명하게 보여서 예쁜 강 풍경을 보면서 잠시 멍 즐기기 ~ ..

더위에 지쳐 짜뚜짝 주말시장을 빠져나와 호텔로 돌아왔다.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방콕에서 가장 큰 전통 시장, '짜뚜짝 주말시장' 구입한 짐을 놓고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과 가까운 아속역 근처 로컬 맛집으로...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유명한 '수다 식당 (Suda Restaurant)'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 메뉴를 주문했는데, 시원한 창 클래식(Chang Classic Beer) 맥주 한 병이 먼저... 맥주를 마시는 동안 주문했던 메뉴들이 나왔다. 다진 돼지고기가 가득한 오믈렛 '카이 얏 싸이'와 매콤 아삭한 '솜땀' 수다 식당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가 '푸팟퐁커리'라고 하는데 사실 배가 불러서 ㅎ 쨌든 계속해서 맛집 도장깨기에 도전하는 것도 살짝 지치긴 허네 ㅎㅎㅎ 쑤..

아침 식사로 미슐랭 맛집 두 곳 도장 깨기를 한 후,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미슐랭 선정 맛집, 카오카무(족발덮밥) 전문점 '짜런쌩 씰롬!'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스푸파'에서 백종원님이 극찬한~ '룽루엉 국수!' 소화를 시킬 겸 시장 구경을 가기로 했다. 프롬퐁 역에서 BTS(지상철)를 타고~ 모칫 역에 도착! 조금 걷다 보니 바로 모습을 드러 낸, 방콕에서 가장 큰 전통 시장, '짜뚜짝 주말시장(Chatuchak Weekend Market)' 주말에만 여는 전통 시장이라, 세상에나 사람이 너무 많다. 하지만 그것 보다 더 문제인 건, 한 낮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장을 걷기가 너무 힘들어 ㅜㅜ 야외를 조금 걷다가 그늘을 찾아 상가 안쪽으로... 사람 많은 걸 싫어하지만 그..

방콕 2일 차 첫 일정부터 본의 아니게 맛집 투어로 시작했는데 231007_태국 방콕 여행 2일 차_미슐랭 선정 맛집, 카오카무(족발덮밥) 전문점 '짜런쌩 씰롬!' 두 번째 일정 역시 맛집으로 이동하기 위해 BTS 지상철로 향했다.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플랫폼 밖으로 보이는 방콕 풍경이 아름다우면서도 이색적이다. 열차를 타고 방콕 시내를 구경하며 이동해 도착한 곳은 프롬퐁 역! 역 주변으로 쫘~악 늘어서 있는 자판을 지나 걷다보니, 어느새 목적지인 맛집이 시야에 들어온다. '룽루엉 국수(Rung Rueang Pork Noodle)' 이 음식점 역시 미슐랭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고 '스푸파'에서 백종원님이 극찬한 맛집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진 곳이다. 이런 곳을 방콕까지 와서 그냥 지나치면 안 되지 싶어 왔..

밤 비행기로 방콕에 도착해 호텔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바로 방콕 여행 2일 차 시작! 231006_태국 방콕 여행 1일 차_퇴근 후 떠나는 방콕 여행~ 밤 비행기는 오랜만이네! 창 밖으로 보이는 아침 풍경을 보니, 그제야 방콕에 온 것이 실감이 난다. but 여유롭게 풍경을 볼 시간이 없다.ㅎㅎㅎ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씻고 바로 호텔을 호다닥 나섰다. 오늘의 첫 일정!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 5분 거리 BTS(지상철) 아속역으로 향하는 길~ 오늘 하루는 태국관광청에서 받은 BTS 원데이패스(1일 권)를 이용해 방콕 여기저기 다녀 볼 생각이다. 230831_한 달 남은 태국 방콕 여행을 앞두고, 태국 관광청에서 방콕지상철(BTS) 원데이패스 받기! 날씨가 덥긴 덥다. ㅎㅎㅎ 바로 ..

올해 한글날은 월요일이라 일찌감치 연휴에 맞춰 태국 방콕 티켓을 예약했다. 230626_하반기 여행 항공권 발권 완료 ; 일본, 태국, 라오스, 베트남 그날이 바로 오늘이구나! 캐리어를 들고 출근해서 일을 하는 둥 마는 둥... 이미 마음은 방콕으로 ㅎㅎㅎ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자마자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밤 비행기를 타는 건 오랜만이라 살짝 피곤하긴 허네~ 이번 비행기 좌석은 복도석으로 선택! 자리에 앉고 비행기가 뜨자마자 기내식이 먼저 나와버리네... 복도석이라 기내식 받기도 편하고, 도착할 땐 먼저 나갈 수 있어서 ㅎㅎㅎ 좋은 선택! 쨌든 가볍게 요기를 하고자 선택한 기내식, '마파두부덮밥' 가격도 저렴한데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딱 좋았다. 한 5시간? 살짝 힘들 때쯤 도착한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