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날씨 요정이 함께하지 않아서, 여행 첫날부터 흐리다가 비오기를 반복~해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검색하던 중, '송산 문창원구(쑹산 문화창의공원)'에서 디자인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해서 MRT를 타고 출발! '송산 문창원구(쑹산 문화창의공원)'는 오래전 담배공장을 리모델링해서디자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도 그렇고, 대만도 은근히 신구 조화를 잘 이끌어내는 듯...쨌든 비를 피해 디자인 팝업 공간도 둘러보고,졸업생 작품 전시회도 진행 중에 있어서 찬찬히 전시회를 관람 후건물 내 서점으로 향했다.각종 서적들이 다양하게 있었지만, 특히나 디자인 관련 서적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디자인을 업으로 하고 있는 나로선 하나하나 보기 딱 좋네~그렇게 책들을 한참..

그래~ 오늘은 오랜만에 학생들하고 사진찍으며 추억으로 남기자 싶어폰 배터리가 다 될 때 까지 버튼을 눌렀다.미궬, 까밀라, 알레한드라마우리시오, 빠르도, 크리스티안 다비드, 마이론라우라 네그리따, 다니엘라, 나탈리아, 라우라 치끼따카롤, 다비드, 제이슨 그리고 또 마이론안젤로, 뒤에서 끼고 싶어한 세바스티안그래! 둘 컷으로 다시 찍자~ 세바스^^또 껴서 찍은 세바스, 조안개구쟁이 니콜라스자칭 마초 크리스티안 가르시아그리고 작년 졸업생인데 기관에 오면 꼭 나를 찾아줘서 고마운 친구, 브라얀만날 때 마다 반갑다^^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다보니, 그냥 학생들과의 추억을 남기고 싶었나보다.

8시가 되자, 다른 그룹학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디자인 그룹 동으로 왔다. 저마다 자신의 작품 앞에서 열심히 대기 중인 학생들!오늘의 인기는 까밀라가 독차지?ㅋㅋㅋ남학생들은 서로 까밀라가 여자친구라고 하지만, 까밀라는 차갑게 '넌 그냥 친구야'라고 말하는 카리스마!! 아주 멋짐!무튼 다른 그룹 학생들 역시 작품을 보는 모습들이 꽤나 진지하다.그런데, 오늘 새삼 느낀 건, 우리 그룹 학생들 완전 멋지다는 것!수업 할 땐 천상 학생들이었는데, 자신의 작품을 발표할 땐 정말 프로였다.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작품에 대해서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지만)작품을 보면 볼수록 왠지 더 멋있어 보일 듯~말 빨 좋은 크리스티안 다비드는 역시나 청중을 모은다.ㅋ 모든 관람객들이 ..

출근하기 전 하늘을 보니 (요즘 계속 비가와서 집을 나서기 전 밖을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정말 오랜만에 구름 한 점 없이 하늘이 맑다.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오늘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학생들의 그동안 열심히 만들고 디자인 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날!때문에 6시 부터 모두들 전시회 시간에 맞춰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인다.각자 또는 팀으로 전시 테이블에 작품들을 디피 하는 학생들~처음 만났을 땐 정말 하나도 모르던 학생들이 어느덧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전시하는 걸 보니예쁘고 대견하고, 뭐~~ 그렇다.어제는 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 그리고 오늘은 컴 디자인 학생들~작품 전시회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니, 그냥 나도 모르게 여러 생각들로 복잡하다.뭐~ 그런 생각도 잠시...학생들이 바삐 움직이니..

구독을 하고 있는 디자인 잡지에서 초대권을 준 덕에~무료로 다녀 온 2014 서울 리빙디자인페어!! 전시회들의 대부분 오픈 당일 오전에는 사람들이 없었던 경험에 갖고한적한 관람을 위해 오픈 날,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갔지만... ㅡㅡ; 내 예상은 100% 빗나갔다. 평일 오전인데도 불구하고사람들이 넘흐 많아서...아주 그냥~ ㅜㅜ 뭐, 암튼 이왕 왔으니입장 하고~ 인증 샷!!! 입구 바로 옆 쪽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첫번째, 부스!!꾸며 놓은 부스보다는 저 묘한 가분수 소녀의 그림에~ 더 눈이 간다. 그 와중에 아이맥....예쁘다...갖고 싶다...ㅜㅜ 그리고, 출입구 들어서면 바로 정면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 두닷!나 역시 두닷 책상, 스탠드 거울 등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부스 안 컨셉을 어떻게..

해마다 이맘때 즈음이면 열리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이 되어서, 급 방문! 오랜만에 코엑스 방문인데~ 여기저기 확~그냥 막~그냥 바뀌어서 좀 고생했다. 무튼 전시회장을 찾아 헤매다가 내려오는 길에~ 트리 조명도 촬영하고... B동으로 가는 길목에 저렇게 트리 조형물도 있어서~ 가는 내내....코엑스는 그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구나! 싶었다. 멀리서 행사장 입구가 보이기 시작!!! 입구 옆에는 디자이너 랩이 부스가 있었는데... 여기는 관람 후 보기로 하고~ 그런 중, 드디어 2013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행사장 입구 도착! 일부러 사람 많은 것을 피한다고 오픈일 오전에 갔는데도... ㅡㅡ 오히려~ 사람들이 더 많아서... + 고등학생들 까지 단체 관람~ 그랬거나 말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