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 호텔에 와서 뒹굴뒹굴 아무것도 안 하고 쉬다가 잠들었는데250605_아산 여행! 연휴를 앞두고 '온양관광호텔'로 떠나는 온천 여행~눈 떠 보니 어느덧 아침이네~호텔에 온 목적은 뜨끈한 온천욕을 하기 위해서니까 호텔 지하에 있는 대욕장에 가서한 시간 정도 온천물에 몸을 풀어주고,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에 있는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유림분식'으로 향했다.오픈 시간에 맞춰 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갓지고 좋다.칼국수가 얼마나 맛있길래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을까 싶어서칼국수 한 그릇 주문!잠시 후 매콤 칼칼해 보이는 칼국수가 나왔는데,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간은 생각보다 슴슴했다.첫맛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네?두 번째 맛은 오히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침에 먹기 딱 좋네~뭐~ ..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 대표 맛집 '이치란 본점(一蘭 本社総本店)' 天然とんこつラーメン 一蘭天然とんこつラーメン専門店 一蘭 公式WEBサイト。店舗案内、システムのご紹介、優先案内サービス、イベント情報、採用情報、会社案内 など。ichiran.com설마 이른 아침부터 웨이팅이 있겠어? 싶어서 설렁설렁 걸어서 도착했더니,세상에~~~ㅎㅎㅎ비 오는 날 8시도 안 된 그 아침부터 우산까지 쓰면서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니, 대단쓰!이치라 본점은 24시간 영업이라 아침엔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판단 미스였다.뭐~~~ 그래도, 생각보다 줄이 일찍 줄어들어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드디어 실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우선 2층 입구 앞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데,뭘~~~ 먹을까? 휘리릭 훑..

오늘은 아침 일찍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후문으로 연결 됱 다누키코지 상점가를 쭈욱 걸어서 요렇게 상점 끝에 도착하니, 화창한 날씨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 이유는 요~~~'니조 수산 시장'에 가기 위해서... 삿포로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음식 중 '카이센동(海鮮丼) ; 해산물 덮밥'이 있는데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삿포로 '니조시장'이나 오타루 '삼각시장'에서 먹는다고 한다. 두 곳 중 삼각시장은 웨이팅이 심하게 길다고 해서 아침 일찍 서둘러 니조시장으로 왔는데... 헉~~~~ 가려고 했던 '돈부리 차야'에 8시 아주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도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다. 줄을 서서 10분 넘게 기다리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서, 혹시 몰라 차선책으로 검색해 둔 '오구마 쇼텐 ; 小熊商..

벌써 일본 후쿠오카 여행 3일 차? 시간이 너무 빠르다. 오늘은 조식 맛집이라고 하는 음식점에 가기 위해 서둘러 호텔을 나섰다. 일찍 온다고 왔는데 웨이팅은 뭐니? (8시쯤 왔나?) 대부분 두 명이상 여행객들이라 테이블에 앉기 위해 웨이팅 중~ 이럴 땐 혼여가 최고다. 1인 카운터 석에 자리가 나서 '먼저 착석하겠습니다' 조식 맛집으로 여행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탄야 하카타(たんや HAKATA)' 의 대표 메뉴 우설(牛舌) 구이 정식! 조식 세트에서 명란과 달걀을 선택 했는데, 바로 나와 주니 고맙네! 비싸다는 '우설(牛舌;소 혀) 구이 정식'이 만원도 안하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탱글탱글한 명란은 밥과 함께 먹으니 짭조름한 게 맛있고, 우설은 처음 먹어봤는데, 왜 일본에 가면 우설..

오전에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기관 동료분들이 모두 'vamos, Rafa~'를 외친다.따라가면서 물으니, 아침식사 하러 가자고...ㅜㅜ 먹었다고 하자~ 그래도 같이 가서 먹자고 한다.레스토랑에 가자, 가장 편안 자리~ 메뉴는 가장 푸짐한 메뉴로~ ㅜㅜ 아무것도 모르는 내게 무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 주는 기관 동료분들...다 못 먹고 남기기는 했지만~ 진심 감동이다. 우리나라 하면 '정'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콜롬비아 역시 정이 넘친다. 내게는 너무도 과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