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투어 장소로 이동하기 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맛집을 찾던 중, 아라시야마 우동 맛집으로 알려진 '신토게츠(新渡月;Shin Togetsu)'에 대기명부를 작성했다. 잠시 후 미리 주문을 할 수 있는 QR 전표를 받아 들고 앱으로 메뉴 검색! 하지만 나는 이미 메뉴를 골라서~ ㅎㅎㅎ 번호가 불리기만을 기다리면서 입구 앞 대기! 곧~~~ 번호를 불러줘서 안내해 주는 자리에 앉으니 주문했던 우동세트가 바로 나왔다. 오~~~~ 예전 교토에 갔을 때 찬우동을 맛보고 그 맛을 잊지 못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먹어보게 되는구나~ 우동 면발은 정말 쫄깃쫄깃 탱글탱글~ 튀김은 겉바속촉의 정석이다. 양은 적당한 것 같은데, 줄어드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ㅜㅜ 무튼 게 눈 감추듯이 우동세트를 순삭하고 다음 투어장소로 가기..

'이와타야마 원숭이공원'에서 원숭이들 재롱을 보다가 231020_일본 오사카 여행 2일 차_교토 투어 ; 아라시야마의 '이와타야마 원숭이공원'! 점심을 먹기 위해 산을 내려와 도게츠교를 건너서 상점가로 넘어갔다. 그런데 점심시간 한창때라 그런가, 맛집들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라서 우선 점심 식사는 잠시 미루고, 근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치쿠린으로~ 도로를 지나 아라시야마 공원 카메야마 지구 쪽으로 걷다 보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대나무 숲! 12년 전 이곳에 와보고 두 번째 방문이다. 110813_일본 여행_3일 차:교토 관광! 금각사 둘러보고 일본 우동에 라멘까지... but 그때 기억은 이미 가물가물해서 ㅎㅎㅎ 날씨가 흐려서 숲 풍경이 상쾌한 느낌은 덜 했지만, 그럼에도 대나무..

도게츠교 풍경을 한참 동안 감상하며 쉬다가 231020_일본 오사카 여행 2일 차_교토 투어 ; 달이 건너는 다리, 교토 아라시야마 '도게츠교(渡月橋)'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이와타야마 원숭이공원'에 올라가 보기로 했다. 동물원의 원숭이를 본 기억은 있지만 자연스럽게 뛰어노는 원숭이를 본 경험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어서 나름 기대를 하면서 입장권 구입! 요런 원숭이들을 진짜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고? 산 정상에 원숭이 공원이 있어서 반 강제로 등산을 하며 오르는 중~ 생각보다 한참 동안 산을 올라야 해서~힘들다. '그냥 내려갈까?'하고 중간에 한 번씩 멈칫했다. but 앞만 보며 오르다 보니 어느새 공원에 도착했다는 푯말이~ 공원 입구로 갈 땐 계단이나 경사를~ 내려올 땐 요렇게 미끄럼틀을 타고 슝~..

일명 여우 신사,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신사)'를 둘러보고, 231020_일본 오사카 여행 2일 차_교토 투어 ; 여우 신사로 알려진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신사)' 두 번째 투어 장소인 교토 아라시야마 '도게츠교(渡月橋)'에 도착했다. 날씨가 맑았다면 좋았겠지만, 날씨 운이 이런 걸 어쩌겠는가 ㅜㅜ 사실 요 다리 하나 때문에 온 거라면 별거 있겠어? 싶겠지만, 다리 주변으로 교토 퍼센트 카페(응카페)도 있고, 대나무 숲, 원숭이 공원 등... 볼거리도 많아서 나름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ㅎ 마침 다리 아래 가쓰라강에서 고기를 잡고 있는 주민이 있어서 다리 중간 멈춰 선 여행객들이 그 모습을 보느라~ 이것 또한 볼거리! 다리를 건너 맞은편 풍경을 보니, 풍경 자체가 평화로워 보인다. 잠시동안 강변 의자에..

여행 2일 차! 아침 일찍 서둘러 일어났다. 오늘은 하루종일 교토 투어가 있는 날이라 후다닥 준비를 끝내고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서 호텔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후기를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식당에 들어서니 초 간단, 초 심플한 조식 구성! 뭐~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단 낫겠지 ㅎㅎㅎ 샐러드와 삶은 계란을 하나씩 집어 들고 빵도 먹을 만큼 접시에 담은 뒤 음료와 커피까지 준비해서 픽업 완료! 요렇게 아담한 식당이지만, 나름 깔끔해서 괜찮^^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쟁반을 올려놓는다. 빵에 버터와 잼을 바르고, 커피와 함께 한 입! 아침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바로 오늘 일정 시작해 볼까? 닛세이호텔 · 4-31 Nanba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

센니치마에 상점가에 있는 '도토루(Doutor Coffee) 카페'에서 카페라떼를 마시고, 231019_일본 오사카 여행 1일 차_도토루(Doutor Coffee) 카페에서 깔끔하고 고소한 카페라떼 한 잔!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살짝 아쉬워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줄 서서 대기 중인 맛집 두 곳을 발견했다. 한 곳은, 고기만두로 유명한 '551 호라이만두' 다른 한 곳은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리쿠로 오지상' 두 맛집이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 있었는데, 어느 곳으로 갈까? 하다가 이미 배는 충분히 불러서 치크케이크 선택! ㅎㅎㅎ 후기들을 보니 호불호가 살짝 있는 것도 같던데, 개인적으로 케이크를 좋아라 해서 도전! 내 차례가 와서 '하나 주세요!' 하니 바로 케이크 하나 포장! 오~~~ 맛은 어떨지 궁금해서..

'우동 소바 텐마사'에서 마감 전 아슬아슬하게 우동을 먹고, 231019_일본 오사카 여행 1일 차_오사카 현지인 노포 맛집, '우동 소바 텐마사'에서 우동 한 그릇! 센니치마에 상점가를 둘러보다가 '도토루(Doutor Coffee) 카페'가 보여서 발걸음을 멈췄다. 그러고 보니 오사카에 와서 아직까지 커피 한 잔을 안 한 것 같아 잠시 쉬어갈 겸 메뉴를 보다가 카페라떼 아이스로 주문 완료! 커피를 받아 들고 카페 야외석에 앉아 도토루 사인을 보면서 잠깐 동안 멍~때리기! 우유가 고소해서 그런가? 라떼가 맛있다. 어찌하다 보니 오사카 여행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되어가고 있구나! Doutor Coffee · 2 Chome-8-17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

도톤보리에서 타코야끼까지 먹고 나니, 허기지던 배가 어느 정도 채워진 듯하다. 231019_일본 오사카 여행 1일 차_길거리 음식 타코야끼, '타코야키 쥬하치방'에서 맛보기! but 여행 전부터 찜해놓은 우동집을 안 갈 수는 없지~ 오후 7시 마감 전 간신히 도착해 눈치를 보니, 사장님이 들어와서 앉으라고 ㅎㅎㅎ 뭘 먹어야 하나? 메뉴를 한참 보고 있는데 (일어 모름) 사장님이 사진 메뉴판을 건네며 죄송하다고~ 일본인으로 아신 줄...ㅎ 무튼 시간이 촉박해서 뛰어온 탓에 찬 우동이 먹고 싶어서, 냉 기루 우동(김 우동 ;ぎる うどん) & 삼각 김밥 주문! 오픈 주방을 비~잉 둘러싸고 있는 카운터석에 현지 손님들이 수시로 먹고 나가고를 반복하는 작은 식당 분위기~ 너무 좋다! 쨌든 소박하지만 먹음직스럽게 ..

저녁을 바로 먹으러 갈까? 하다가 그래도 도톤보리까지 왔는데 타코야끼는 맛봐야지 싶어 타코야끼 맛집 찾는 중... 그런데 '킨류라멘' 간판이...ㅎㅎㅎ '그냥 라멘 먹어?' 살짝 흔들렸지만 마침 '타코야키 쥬하치방 도톤보리점' 간판이 바로 보여서 '킨류라멘'은 다음으로 미루고 타코야끼 줄에 합세했다. 뭐~~ 도톤보리엔 타코야끼 맛집이 워낙 많아서, 끌리는 곳으로 가면 될 듯... 사실 그전에 몇 군데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또 포기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다행히 쥬하치방은 줄이 금방 빠져서 어느새 내 차례~ㅎㅎㅎ 자판기로 간편하게 주문 완료하고, 내 타코야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타코야끼 만드는 아저씨? ㅎ 구경하기~ 경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손놀림이 예사롭지가 않다. 잠깐 한눈을 판..

츠텐가쿠 전망대가 있는 신세카이를 둘러보고 231019_일본 오사카 여행 1일 차_해 질 녘 아름다운 풍경의 덴노지 공원, 츠텐가쿠(쓰텐가쿠) 전망대! 찬찬히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니, 구로몬 시장 입구에 다 달았다. 시장은 이미 영업시간이 끝나서인지 몇몇 상점들만 영업 중이었고, 그나마 그 상점들도 마감 세일 중... 시장을 지나 계속해서 걷다 보니, 드디어 니폰바시 다리 도착! 거의 넘어가버린 태양이 마지막 힘을 다해 오렌지 빛을 발하며 도톤보리 강과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다. 다리 위에서 풍경을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저 멀리 한쪽에선 '쿠시카츠 다루마 도톤보리점' 사장님 대형 간판이 한쪽에선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관람차, 에비스타워'가 '여기가 바로 도톤보리다!'라고 안내해 주듯이..

스미요시 대사를 둘러보고, 다시 전차를 타기 위해 전차역으로 향했다. 231019_일본 오사카 여행 1일 차_조용해서 둘러보기 좋은 오사카 시내 근교, 스미요시 대사(타이샤)! 이번엔 '덴노지역 앞'으로 가는 노선을 탔는데, 역시나 갬성 가득한 전차 풍경! 생각 같아서는 전차만 타고 싶은 심정이다. 덜컹거리는 전차를 타고 가다 보니, 어느새 '덴노지역 앞' 정거장이네~ 역에서 내려 '천왕사(덴노지) 공원'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해가 살짝 넘어가서 그런가? 주홍빛으로 물들어가는 도심 풍경이 아름답다. 걷다 보니 '덴노지 공원'의 잔디 공원 '덴시바'에 도착!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잔디공원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보고만 있어도 자연스레 여유로워지는 풍경... 나 역시 잔디공원에서 잠시 쉬면서..

오사카 여행을 계획할 때 시내 인근에 있는 신사를 검색하던 중 발견한 '스미요시 대사' 해양 관련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라고 하는데, 그것 보단 오사카에서 시끌벅적한 곳을 떠나 차분히 둘러볼 장소를 찾던 중 오게 된 신사이다. 신사 입구를 지나자 바로 눈에 들어온 '소리하시' 다리! 파란 하늘에 푸른 나무들, 그 속에 빨간색 다리가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소리하시 위에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술이다. 가만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 다리를 지나자 신사 들어가기 전에 항상 있는 테미즈야(쵸즈야)라고 손을 씻는 곳이 보였는데, 한 꼬마아이가 고사리 손을 씻고 있는데 왜 그리 귀여운 건지 ㅎㅎㅎ 나도 가볍게 손을 씻고, 신사 입구로 올라가 본다. 안내지점을 지나 몸을 돌리니 신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