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빙(渡船頭海之冰)'에서 시원하고 달콤한 팥빙수 한 그릇을 먹고241222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2일 차_빙수 로컬 맛집, '하이즈빙'에서 팥빙수 한 그릇!아트 문화 예술 공간 '보얼 예술 특구(The Pier-2 Art Center)'로 향했다.해가 적당히 넘어가고 있어서, 가는 길 풍경마저도 분위기 있고 예쁘네~안쪽으로 들어서니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다.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표정~ 보기만 해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보얼 예술 특구'는 과거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오래되고 낙후된 물류 창고들을예술가들이 하나 둘 모여서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든 장소라고 한다.우리나라였다면 진작에 창고들을 부수고 새 건물들을 지었을 텐데,과거를 보존하면서 현재에 맞게 재창조..

치친섬 투어 후에 가오슝 항으로 돌아와서241222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2일 차_흑사장이 아름다운 '치친섬(Cijin Island)'뒤도 안 돌아보고 찾아간 장소, 가오슝 빙수 로컬 맛집으로 유명한 '하이즈빙(渡船頭海之冰)'하이즈빙은 망고 빙수 같은 과일 빙수로 유명한 맛집이지만난 과일 빙수 대신 팥빙수를 선택했다.왜? 가오슝 펀 패스를 제시하면 팥빙수 2인분 한 그릇이 무료이기 때문에~ㅎㅎㅎ펀 패스가 아니었다면 망고 빙수를 주문했을 테지만, 망고 빙수는 또 다른 빙수 맛집에 가서 먹는 걸로...무튼 주문한 팥빙수가 나왔는데, 2인분이라 그런가 양이 어마어마했다.주문할 때 미리 1인분으로 달라고 요청한다는 걸 깜빡했더니...때문에 주변에서 나를 대놓고 신기하다는 듯 쳐다봐서 살짝 뻘쭘 ..

'웨이우잉 국립 가오슝 예술 센터'를 둘러보고 트램(LRT)과 MRT를 타고241222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2일 차_공연예술센터 '웨이우잉 국립 가오슝 예술 센터'연지담 풍경구(Lotus Pond)가 있는 장소로 넘어왔다.연지담 입구에서 보는 풍경이 아름답지만, 일단은 점심 식사부터 하러 가자고~~~연지담에 왔다면 무조건 가야 하는 우육면 맛집이 있는데뒤도 안 돌아보고 열심히 걸어서 드디어 도착쓰!음식점 이름은 '삼우 우육면(San Niu Beef Noodles)'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가오슝 대표 우육면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ㅎㅎㅎ무튼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서에 메뉴를 체크하고 결제 완료!테이블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니 요렇게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

웨이우잉 역을 기준으로 위쪽에 벽화마을 '웨이우잉 미미 빌리지(WeiWu Mi Mi Village)'가 있다면241222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2일 차_핫 플레이스, 벽화마을 '웨이우잉 미미 빌리지'아래쪽으론 대만에서 가장 큰 공연 예술 센터 중 한 곳인'웨이우잉 국립 가오슝 예술 센터(Weiwuying National Kaohsiung Center for the Arts)'가 있다.때문에 벽화마을에 온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예술 센터도 방문하게 된다.그런 이유로 센터 입구에 도착했는데, 아직은 오픈전이라 주변이 조용했다.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좀 더 좋았겠지만,독특하게 생긴 외형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일단은 건물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크리스마스가 코앞이라 광장에 화려한..

'다동습지공원(Dadong Wetlands Park)'에서 산책을 마치고241222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2일 차_조용해서 산책하기 좋은 '다동습지공원'MRT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벽화마을 '웨이우잉 미미 빌리지(WeiWu Mi Mi Village)'에 도착했다.가오슝 여행을 계획하면서 별표 체크를 했던 장소였는데,화려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핫 플레이스라고 소문이 나서 궁금한 마음에 둘러보기로~그런데 마을 입구에서부터 정말 다양한 벽화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안내 간판을 보니 22년 거리 예술 축제 때 전체적으로 벽화마을이 조성된 것 같은데,당시 완성된 벽화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롭게 덧 그려진 벽화도 있는 듯싶었다.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만큼 그림 스타일이 정말 다양해..

흥륭거에서 아침식사를 먹고, 본격적으로 둘째 날 일정을 시작했다.241222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2일 차_로컬 조식 맛집 '흥륭거(Xinglongju)'에서 아침식사!첫 번째로 방문한 장소는 '다동습지공원(大東濕地公園 ; Dadong Wetlands Park)''웨이우잉 미미빌리지'를 가다가 근처에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공원이 나름 규모도 있고, 후기도 많아서 산책 겸 둘러보기로 했다.주변에 사는 현지인들이 아침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의외로 한적하고 조용해서 걷다 보니 자연스레 힐링 타임!별생각 없이 왔다가 숨은 장소를 발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그런데 어느 정도 걸었다 싶은데도 내부가 꽤나 넓은 건지, 간단하게 산책하려고 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다.더 걷고 싶은 마음은..

'로사리오 성모성전 주교좌 대성당(Holy Rosary Cathedral)'에서 토요 특전 미사를 참례하고241221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1일 차_'로사리오 성모성전 주교좌 대성당' 토요 특전 미사!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아이허강(Heart of Love River)'으로 향했다.그런데 확실히 롱드 공원(longde park) 상류보단, 진애부두(Love pier) 강변이 메인이긴 하네~'아이허강(Heart of Love River)' 강변을 따라 걷다 보니'2001년 가오슝 조명 축제' 용 조형물이 멋지게 빛을 밝히고 있다.그 앞으로는 유람선이나 곤돌라를 탈 수 있는 선착장도 있었는데,곤돌라는 펀 패스로 내일 타 볼 예정이니까 오늘은 패스~한강에 비하면 큰 규모는 아닌 것 같았는데..

'아이허강(Heart of Love River)' 풍경을 감상하며 롱드 공원을 산책하다가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241221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1일 차_야경이 예뻐서 산책하기 좋은 '아이허강'일요일인 내일은 하루종일 가오슝 곳곳을 둘러볼 계획이라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차라리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지금, 토요 특전 미사를 참례하기로 결정!그렇게 버스를 타고 도착한 장소는'로사리오 성모성전 주교좌 대성당(The Basilica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Most Holy Rosary)'여행 전 12월 25일 성탄 미사를 어디서 봉헌해야 하나 가오슝 지역 성당을 검색하던 중 알게 된 성당인데성당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 1863년에 건설된 ..

'상하이 성젠탕바오(上海生煎湯包 ; Shanghai Sheng Jian Bun)'에서 가오슝 여행 첫 식사를 하고241221_대만(타이완) 가오슝 ∙ 타이난 여행 1일 차_가오슝 현지 만두 맛집 '상하이 성젠탕바오'산책 겸 '아이허강(Heart of Love River)' 상류 쪽으로 향했다.아이허강은 유람선이나 곤돌라를 탈 수 있는 진애부두(Love pier) 쪽이 메인이긴 하지만,상류 쪽도 강을 따라 롱드공원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다고 해서 와봤다.그런데 실제로 와서 보니 밤이라 그런가~ 야경이 너무 예쁘잖아!과하지 않은 은은한 조명과 다리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자연스레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것 같아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다.건너편 호텔 투숙객들이나 주변에 ..

24년도 연말 해외여행 겸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기 위해KTX 첫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올해 봄 싱가포르 여행 때 김해공항에 처음 왔었는데, 어쩌다 보니 또다시 오게 됐네~ㅎ240411_싱가포르 여행 1일 차_김해공항에서 제주항공 타고 '싱가포르'로 생일 휴가 출발~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도 있는데 김해공항까지 내려온 이유!이번 여행지는 대만(타이완) 가오슝인데, 예약한 제주항공편은 토요일 출발이 김해공항에만 있었다.대신 돌아오는 12월 25일 비행 편은 김포공항행이 있어서어쩌다 보니, 김해공항 > 가오슝 / 가오슝 > 김포공항 이렇게 다구간으로 예약 ㅎㅎㅎ무튼 출국수속을 마치고 김해공항 면세구역으로 들어와서일단은 밥부터 먹기 위해 '스카이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로...아~~ 새벽에..

이번 여행은 날씨 요정이 함께하지 않아서, 여행 첫날부터 흐리다가 비오기를 반복~해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검색하던 중, '송산 문창원구(쑹산 문화창의공원)'에서 디자인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해서 MRT를 타고 출발! '송산 문창원구(쑹산 문화창의공원)'는 오래전 담배공장을 리모델링해서디자인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도 그렇고, 대만도 은근히 신구 조화를 잘 이끌어내는 듯...쨌든 비를 피해 디자인 팝업 공간도 둘러보고,졸업생 작품 전시회도 진행 중에 있어서 찬찬히 전시회를 관람 후건물 내 서점으로 향했다.각종 서적들이 다양하게 있었지만, 특히나 디자인 관련 서적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디자인을 업으로 하고 있는 나로선 하나하나 보기 딱 좋네~그렇게 책들을 한참..

대만 타이베이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여행 중 유일하게 같은 식당에 방문했다. 어제 방문했던 '푸홍뉴러우멘(富宏牛肉麵)' 우육면 맛집~! 물론 근처에 우육면 맛집(우리나라 방송에도 소개된)이 두 세군 데 더 있긴 했지만, 호텔에서 걸어가기에 좀 멀기도 했고 더운 날씨에 나다니기에도 살짝 귀찮 ㅎㅎㅎ 그리고 '푸홍뉴러우멘' 우육면이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기도 했다. 어제 주문했던 우육면을 똑같이 주문했다. 역시나 푸짐한 소고기 사태 & 면도 꼬들꼬들 맛있고 ㅜㅜ 이 맛 정말 그리울 거야~ 우육면을 끝으로 호텔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첫날밤에 먹었던 '시먼망고빙수(西門町芒菓冰)'에서 빙수가 아닌 아침 메뉴를 팔고 있길래 (줄이 길게 있으니 괜히 궁금) 궁금해서 아침 메뉴를 시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