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11_서른아홉 생일날, 뚜벅이 여행! 2일차_여수 이순신 광장, 여수 바다 해안길

2015. 4. 25. 16:50STEDI 여행_국내

향일암을 내려와, 버스를 타고 다시 여수 시내로~


한 20분 정도 갔을려나?

버스 기사님께서 이순신 광장에 가보라며 직접 광장앞에서 알려 주시고~^^

여행 내내 느낀 거지만, 

지방 분들 모두 너무들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여행했다는...


무튼, 이순신 광장에 내리자마자 바로 이순신장군 동상이~



맞은편 광장에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자세한 업적이 벽화로 기록되어 있었다.



그럴듯한 전라좌수영거북선도 주인공이라는 듯 광장 중앙에 자리잡고 있고~



가까이 다가가 보니, 겉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 관람도 할 수 있다는...



내부에 들어서자,

조금은 아기자기한 거북선이 공개되고~



"옛날에 나라를 위해서 진짜 이렇게 하셨겠지?" 라고 

어느 꼬마가 부모한테 물어보는 걸 듣고 있노라니~



새삼...대단한 역사를 간직하게 해 준

이순신 장군 뿐 아니라~ 이름 모를 분들께도 감사하게 느껴지네~




그렇게 거북선 내부를 둘러보고,

이순신 광장으로 해서~ 오동도까지 

여수 바다 해안 길로 천천히 걸어 보기로 결정!



오전에 이동을 해서 인지

바다 내음도 향긋하게 느껴지고,

바닷바람도 시원했다.



바다 풍경 역시~

시선을 뗄 수 없을 만큼 운치가 있어서

카메라 노출 설정도 잊고 찍어대다가

사진이 허옇게 떠 버렸다는 --;



전 날 밤 조명으로 화려했던 장군도도

날이 밝으니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네~



카메라 노출 설정 뒤늦게 다시 하고~

계속 해서 여수 바다를 향해 샷을 날리기 시작!



가다 보니, 빨간 하멜등대가 꽤나 멋있어 보여서~



하멜등대 단독 컷도 찍어 주고~



향일암으로 일정 변경한 탓에 

해상 케이블카는 이렇게 구경만 하는 걸로~



쨌든 여수 밤바다는 밤바다 대로,

낮바다는 낮바다 대로~


참!! 여수 바다만의 매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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