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10_서른아홉 생일날, 뚜벅이 여행! 1일차_여수 밤바다 풍경!
2015. 4. 21. 22:24ㆍSTEDI 여행_국내
돌산공원을 둘러볼 때와는 또 다르게
역시 밤바다는 묘한 감동을 주는 잔잔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비록 어두워서 시야가 넓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분위기가 있는 여수 밤바다!
화려하지 않은 장군도도 운치있게 느껴졌고,
무엇보다도
돌산대교의 야경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었다.
나도 모르게 돌산대교에 흠뻑 빠져
자리를 옮겨가며 사진으로 남겨도 보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산공원을 내려와
대교를 건널때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를 외치며,
또다시 샷~
그렇게 여수 밤바다 거리를 천천히 걸으며,
평일이라 조금은 한산한 거리의 분위기에 취해~
조용히 한장 한장 사진을 담았다.
호텔로 돌아가는 내내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회나 한접시 사갈까? 싶어
여수수산시장에 들렀는데,
ㅋㅋ 문을 닫았네~
대신, 야간 포차 거리에 들러 음식을 사들고,
호텔로 복귀해 분위기 있는 여수에서의 1박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