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9_태국 치앙마이 여행 3일 차_근교 도시 '람푼' ; '러이 끄라통 축제' 연등으로 가득한, '프라낭 차마데비(차마테위) 기념비(Phra Nang Chamathewi Monument) 광장'

람푼 마을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고

241109_태국 치앙마이 여행 3일 차_근교 도시 '람푼' ;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람푼(lamphun) 시내 풍경!

마지막 목적지 '프라낭 차마데비(차마테위) 기념비(Phra Nang Chamathewi Monument) 광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광장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러이 끄라통 축제' 연등들이 가득 수놓고 있어서

축제는 축제구나! 새삼 실감~

광장에 가득한 연등들은 정부 기관이나 단체에서 일괄 걸어놓은 게 아니라

현지인들, 관광객들이 하나하나씩 구입해서 소원을 빌며 걸어놓는 거라서

더~~~ 신기하면서도 놀랍게 느껴진다.

나 역시 불교신자였다면 아마도 축제에 동참하고 싶었을 듯...

but 풍경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면서

 '프라낭 차마데비(차마테위) 기념비(Phra Nang Chamathewi Monument)'가 있는 안쪽으로 들어가 봤다.

차마데비(차마테위)는 람푼이 한때 현재 태국 북부 지역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하리푼차이 왕국의 수도였을 때

왕국을 첫 번째로 통치했던 여왕이라고 한다.

람푼은 이 여왕을 기리기 위해 광장에 동상을 세웠다고...

그래서인지 현지인들이나 태국 관광객들은 여왕 동상 앞에서 기도를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외지인인 내가 봤을 땐 그저 태국의 역사적 인물이었구나! 정도...

다만 광장에는 여왕 동상 외에도 코끼리, 말, 기념 탑 같은 볼거리도 많아서

람푼에 와서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잠깐 들러 보는 것도 좋을 듯싶었다. 

무튼 람푼을 떠나기 전 나름 알차게 '차마데비(차마테위) 기념비'도 둘러봤으니

슬슬 치앙마이로 돌아가볼까?

Phra Nang Chamathewi Monument · 175/22 Thanon Rop Mueang Nai, Nai Mueang, Mueang Lamphun District, Lamphun 51000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