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보낼 줄 알았던 연휴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어느새 2019년 새해 첫날 저녁이자 연휴 마지막 날 저녁이 되었다. 새해 첫 저녁을 나름 특별하게 마무리하고 싶어, 근처 치킨마루에서 가볍게 후라이드 일닭을 공수~ 가격이 저렴한 만큼, 혼닭하기엔 양도 적당하다. 뜨끈뜨끈한 후라이드 치킨 한 조각 물어, 입을 즐겁게~ 시원한 맥주까지 한 모금 마시면, 하루를 괜찮게 마무리 하는것 같은 혼자만의 느낌! 이 느낌 그대로, 2019년에도 계속 되길....

약속시간은 6시 이지만, 당구장에서 모두가 오기만을 기다린지 두 시간 (8시 실화니???)이 지나,결국 두 명이 빠진 일곱명만 모여 송년회를 시작하기로 한다.신도림에서 갈만한 맛집을 찾다가 들어간 곳,뽈살로 유명하다고 하는 '불통뿔' 고깃집~올 한 해, 모두 고생했다는 의미에서 소맥으로 건배를 하고한쪽은 뽈살을, 한쪽은 삼겹살을~먹다보니 배가 불러, 2차는 간단하게 하기로 하고 근처 바(bar)로 자리를 옮겼다.모두 모이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단체사진을...보드카를 마시고 싶지만, 술을 잘 못하는지라 나는 흙맥주로 대신...우리가 아저씨라서 설마 룸으로 안내해 준 건 아니겠지??? ㅋ 하나뿐인 룸을 차지해서 자리잡은 사십대 아저씨들의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맥주는 계속 들어가고,자정이 지나 ..

5월? 우리나라로 돌아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018년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은 회사의 종무식겸해서 송년회가 있는 날! 근처 삿뽀로 압구정점에 도착했다. 분위기 있고 좋은 것 같긴 한데, 비싸보인다. 예약한 룸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코스 요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첫 음식부터 나왔는데, 뭔지 모르지만 세비체 느낌? 입에서 살살 녹는다. 그리고 나온 메인 음식들! 뭔가 커보이고, 가득 차 보이는데 정작 먹을 수 있는 회는 초큼초큼씩! 감칠맛나는 각종 회들! 술과 함께 먹다보니, 어느덧 후반전~ 남은 음식은 초밥과, 서비스 요리 그리고, 매운탕까지 먹고 나니 코스 요리 끝! 2차로 호프에 들어가 가볍게 입가심!??? 다들 술을 너무 잘 마신다. 난 중간에 기권하고 집으로~ 쨌거나 하루..

월요일 저녁, 회사분들과 함께 늦은 저녁 식사! 점심 때 가끔 가는 굴국밥 집에서 굴보쌈을 시켰다.당일 새벽 공수받는다는 신선한 굴과 보쌈의 조합이라 맛은 있지만,무장해제하고 먹어도 될지... 살과의 전쟁~ 쉽지 않아!

주말 아침엔 집 앞 스타벅스를 이용한다.먼저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넣고, 스타벅스 DT(Drive Thru)를 이용하면간편하게 주문한 커피를 받을 수 있다.주중에 스벅을 방문해서 이용하면 딱히 이득이 없지만, (차를 두고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이렇게 사이렌오더로 DT를 이용해 커피를 받으면서 텀블러에 담아달라고 하면스벅 별을 4개나 받을 수 있다는 것! (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가 별 1개 더!)정리하면 한 번 주문으로 커피를 네 번(또는 다섯 번) 마신 것과 같은 효과!개인적으로 집에 뭘 갖고 오는 걸 싫어해서(버려야 하기 때문에)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내가 아끼는 머그컵으로 옮기면, 주말 아침이 좀 더 향긋해 진다.집에 콜롬비아 원두커피가 넘치지만, 한 잔 정도는 스벅 커피를 마시는 것도 소소한 취미이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 성인, 아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 '보노보노 시푸드 뷔페 레스토랑(BONO BONO LIVE SEAFOOD BUFFET)' 김포 한강점! 시푸드 뷔페 답게 싱싱한 해산물과 회 등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다양한 샐러드도 있고, 날치알김밥! 충무김밥도 있다. 각종 초밥들! 첫 접시는 초밥으로 가득~ 낙지김밥도 감칠맛이 제대로다. 차돌박이김밥은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서 두번이나 먹었다는... 각종 회들은 신선해서 먹으면서도 부담없고, 연어는 입에서 살살 녹고, 새우요리는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의 범위가 넓다. 전복요리도 있어서 몇개나 집었다는... 조카들이 가장 좋아했던 스테이크! 소고기가 연해서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목을 사르르 넘어간다. 평소 즐..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전시관을 둘러본 후,카페 이코복스 커피(IKOVOX COFFEE) 전문점으로 향했다.주말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시끌벅적하다.분위기는 나름 괜찮아서, 다 함께 커피 한 잔 씩 하기로~큰 창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아메리카노 한 잔 씩!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남기기는 했지만,교외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도 나름 괜찮구나 싶다.

어제 무리한 불금으로 오늘은 좀 쉬려고 했는데, 친구들의 성화에 주말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또 다시 뭉쳤다.왜? 하필 신길까지~~~투덜댔지만, (집에서 한시간 거리라니...)양념돼지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순흥골'에 꼭 데리고 가서 갈비맛을 보여줘야 한다며...검색을 해보니 유명하긴 한가보다만, 어제 과식을 해서 속이 안좋았는데 또 다시 고기를~ㅋㅋㅋ사실 미식가가 아니라서 양념갈비 맛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갈비를 배부르게 먹고 비빔냉면까지 먹은 걸 보면~ 맛있었긴 했나보다.참고로 사람들은 엄청 많고,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그렇게 1차를 끝내고, 2차로 근처 수제 맥주집인 '짝태시대'로 옮겼다.첫 주문이니, 먼저 수제맥주를 맛 보기로~술자리는 좋아하지만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라~어제에 이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점심이나 먹자며 친구들이 모였다. 처음엔 중식당에 가려고 했는데, 연휴라서 그런가? 맛집들이 문을 닫아서 상암동을 둘러보다가 간 곳, 빅뱅 승리의 라멘집, 아오리 라멘(AORI RAMEN) '아오리의 행방불명 상암점' 처음에는 일본 라멘 전문점으로만 알고 갔는데, 검색해보니 승리가 제일 먼저~ㅋ 테이블에 자리가 없어 이렇게 각자 1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라멘을 주문했다. 아오리 라멘집에 왔으니, 아오리 라멘을 먹어봐야지 싶어 주문했는데, 오리지널 일본 라멘 맛이라기 보단,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 것 같기도 하고... (일본에서 라멘 먹어본지도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친구들이 맛있다고 하니 맛있는 거겠지?ㅋㅋㅋ 양도 적당하고, 육수 맛도 괜찮았다. 뭐~ 그렇게 혼자 ..

추석날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 밤 늦게 젊은이들끼리 봉구비어로 향했다. 시원한 크림생맥주를 기대했는데, 거품이 생각보다 빨리 꺼져서 살짝 아쉽! 하루종일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어서 그런가? 감자튀김도 먹는 둥 마는 둥 했지만, 간만에 가족들과 함께 술 한 잔 하니 좋으네~

늦은 저녁, 친구가 집으로 찾아왔다.다이어트 중이라 되도록이면 저녁은 안먹고 있는데 ㅡㅡ; 친구가 왔으니 이왕 먹는거 뭘 먹을까 찾다가 간 곳! 깐부치킨(Kkanbu Chicken) 방화점!후라이드반, 양념반에 생맥주 한 잔 씩!역시나 간단하게 먹기엔 치맥이 최고지만, 다이어트는 오늘도 건너뛰는구나!

파주 나들이 후, 상암동에 살고 있는 또다른 친구집으로 향했다. 친구가 운동을 마칠때 까지, 근처 월드컵 공원에서 둘이서 의자 펴놓고 잠깐 쉬며 기다리기~ 마땅히 공원에서 할 거는 없고, 오랜만에 셀카 놀이 중~ 중년이라고 너무 아저씨처럼 가만히 있으란 법은 없으니~ㅜㅜ 저녁시간 셋이 모여, 근처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제돼로 한판'으로 고! 고! 나는 잘 모르지만, 제주도산 흑돼지로 유명해서 수요 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는데, 가격도 괜찮고 고기 맛도 괜찮고~ 셋이서 삼겹살, 막창, 껍데기, 라면에 김치말이국수까지... 이러니 계속해서 살이 찌나보다~ 하~~~~~~~ 그렇게 과식 후, 후식으로 커피까지... 친구들과 만나면 당연히 좋긴 하지만, 자주 만날수록 다이어트는 계속해서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