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 장을 보러갔는데, 슈퍼 누나가 강추 해 준 BBQ 윙스! ㅋㅋㅋ 새로 나온 조리식품이라며 맛보라고 해서 사왔는데~ 뭐~ 저녁 메뉴는 클럽콜롬비아 맥주와 함께 BBQ 윙스!가격대비 양은 적지만 맛은 있다.

콜롬비아는 우기이다 보니, 하루종일 비가 올 때가 많다.딱 오늘이 그 날! 오늘도 출근할 때부터 비가 오더니, 퇴근할 때 까지... 비오는 날엔 매운게 땡기는 법! 닭가슴살을 삶을까? 했는데, 양배추도 있고 간만에 닭갈비로 급 메뉴 변경~했는데, 성공이다. 내가 만들었지만, 맥주 한 잔에 같이 먹으니춘천 닭갈비 안 부럽네!

연휴와 휴가 기간이 끝나고, 첫 출근을 하니 몸이 하루종일 뻐근~퇴근 후 저녁을 먹으려고 하는데,자이카(JICA) 친구 켄또(Kento)에게 맥주 한 잔 같이 하자는 문자가 왔다. 그렇게 켄또와 만나 분위기 있는 중식 레스토랑으로~ 맥주와 간단히 안주 하나를 주문해서 먹으려고 했는데,헉~ 안주가 아닌 식사였어ㅋㅋㅋ (짧은 스페인어 ㅜㅜ) 안주를 먹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안주 하나 더 주문하고그 사이 인증 샷~ㅋ 드디어 기다리던 안주가 나와서 본격적으로맥주와 함께, 먹기 전에~~~~~안주가 나온 기쁨에 재 인증샷 찍는 사이켄또 먼저 먹다가 딱 걸림! ㅡㅡ;ㅋㅋㅋ 무튼 하루종일 나른했던 오늘!친구와 함께 맥주 한 잔 하니 좋구나~

드디어 크리스마스! 어제까지 이어진 파티에 몸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성탄 미사는 가야지~하는 생각에아침 일찍 준비하고 볼리바르 공원에 있는 아르메니아 대성당에 갔다. 그런데, 카톨릭 국가라서 그런지~아기예수 구유 장식이 우리나라 성당 보다 더 화려하고 멋져서, 잠깐 감탄 후, 이곳 저곳 둘러보기! 미니어처 예수살렘 마을, 갖고 싶을 정도로 탐난다.ㅋㅋ 무튼, 콜롬비아에 와서 첫 성탄 미사를 봉헌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오후부터 저녁 내내 비가 와서그냥 조용히 치맥을 즐기며 크리스마스 보내기~! 크리스마스이자,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가?모든것이 정리되는 홀가분한 느낌~ㅋㅋㅋ 간만에 정리되는 느낌 좋다.

콜롬비아 친구들이 치맥은 '코코리코(kokoriko)'라고 추천을 해 줘서토욜 점심 치맥을 위해~ 코코리코를 방문! 우리나라 브랜드 치킨점 같은 느낌인데,헉! 가격이 일반 치킨집 두 배~ 뭐~그래도 이왕 온거 치킨 주문하고 매장을 둘러보는데,맥도날드 처럼 키즈 세트 주문 시 인형을 판매 한다. 치킨이 나오는 동안 테이블에서 무한 기다리기~ 한 이 삼십 분? 지났을까?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맥주는 점심 시간이라 판매를 안하고,치킨은 생각보다 ㅜㅜ 가격대비, 별로인 것 같아서...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은 기분! 다음 번에 또다른 치킨집 한 번 가봐야지!

내가 봉사하고 있는 기관에서, 디자인 수업과는 별도로 한국어도 가르치고 있는데,불금인 오늘~ 학생들이 치맥을 쏘겠다며 늦은 밤 나를 불러댔다. 못 이기는 척 하고, 나간 콜롬비아 밤 풍경! 밤에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것이 전부여서 이곳저곳 둘러보지를 못했는데~콜롬비아의 불금 풍경도 나름 멋있네~ 학생들이 자주 간다는 치킨집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니,오랜만에 치킨 냄새~~~~ 급 군침이 돈다. 뭐! 메뉴를 봐도...뭐가 뭔지...ㅋㅋㅋ학생들이 알아서 주문해 줬는데~ 사람마다 한 접시 씩 나온 치킨세트!그리고 맥주~ 지금까지 불금에는 치킨을 사들고 와서 집에서 치맥을 즐겼는데,정말 간만에 밖에서 먹는 치맥의 맛!!! 완전 좋네! 좋아~ 치맥으로 1차를 마친 후,소화도 시킬 겸, 동네 한바퀴 산책! ..

기관이 있는 아르메니아 킨디오로 옮긴 후 맞는두 번 째 토요일! 집청소, 장보기 등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오늘은 서울에서 처럼간만에 나홀로 치맥을 먹고 싶어서~ 집 앞 슈퍼에서 통구이 한마리 치킨과,콜롬비아 맥주 중에서도 맛있는 POKER 캔 맥주를 사들고 와서 치맥 파티 중! 반마리를 살까? 하다가 욕심을 부렸는데~우리나라와는 다르게콜롬비아 치킨은 혼자 먹기엔 많구나! ㅋㅋㅋ

오전부터 오후까지 보고타 이곳 저곳 신나게 돌아다니고,저녁에는 시원하게 치맥? ㅋㅋㅋ 보고타 센트로로 돌아와서 '버팔로 윙스' 에서 마무리! 시원하게 맥주 시키고~ 안주로 나초와~(이거 이거 대박 맛있음...먹을수록 땡김) 윙스 매운맛, 바베큐맛 주문! 바베큐맛은 콜롬비아 특유의 단 맛이 강했고~ 매운맛은 오랜만에 한국 치킨을 생각나게 만드는~ 치맥을 하고 있다보니,이곳이 콜롬비아 보고타 인지, 서울인지...살짝 헷갈렸다는~

코이카 월드프렌즈 양재 교육원에서의 7주차 말~일정에 없던 깜짝 외박이 주어졌다! 오~~~ 좋아! 완전 좋아!안그래도 출국일이 빨라서 집에 있는 짐을 정리하는것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교육원을 나서자마자, 집으로 고! 고! 시간에 맞춰 온 친구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놓았던 짐들을 차로 모조리 옮기고 대전으로 출발! 오후 3시 넘어 출발했는데, 대전 도착하니, 저녁 8시? ㅡㅡ하필 꽃축제 절정일 때라.... 쨌든 빨리 짐 옮기고, 대전에 온 김에성심당 '튀김 소보로' 맛보러 대전역으로 이동! 그렇게 성심당에 도착!아~~~불금인데, 빵집에 사람이 너무 많다.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했기에 튀김 소보로와 부추튀김빵 빨리 주문해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차안에서 먹었는데,호불호가 갈린다...ㅋㅋㅋ 무튼, 자정이 다 되어..

코이카 국내 교육 3주차에 처음 나온 1박 2일 외박! 집에서 이것저것 정리를 할까 하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룸메 친구들과 잼나게 보내기로 하고 울 집으로 고! 고! 비가 억수로 내렸지만, 뭐 상관없이 차를 끌고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출발! 다행스럽게도 해수욕장에 도착할 즈음 비가 그치고~ 입구에서 가장 괜찮아 보이는 횟집으로~ 회모듬을 주문했더니, 이것저것 먹거리가 많이도 나온다! 거기에 조개찜까지~ 소주 한 잔에 이런저런 얘기들이 이어졌고, 참 괜찮은 친구들! 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메인 메뉴 회 까지 아주 맛나게 먹고 나니, 모두들 기분이 좋아져~ 다들 살짝 업된 기분으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나름 재미나게 놀기! ㅋㅋㅋ 2차는 집 근처 비비큐에서 치맥! ㅋㅋㅋ 하지만 반도 못먹고 다들 ㅜㅜ..

뉴스를 제외 하고 유일하게 챙겨보는 세계테마기행! 하지만 요즘에는 동남아, 아프리카 등, 조금은 관심 밖인 나라 기행이 나와서,집중해서 보기 보다는...그냥 습관처럼 채널을 맞추고 가볍게 봤는데~ 오늘은 여유롭게 퇴근도 했겠다...마트에서 치맥을 사들고 고~ 홈!!! 습관처럼 테마기행으로 채널을 맞췄는데...헉! 유럽 중에서도 가보고 싶은 폴라드 편이 방송 중...--;진작에 알았으면 어제부터 시청하는 건데....하는 아쉬움이~ 무튼...하루 놓친 건...주말에 다시 보기로 하고 완전 몰입해서 시청 중~ 밝지만은 않은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인가?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매력적인 나라~ 진행하시는 외대 교수님 설명도 알기 쉽게 와 닿고~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풍경 만큼이나 멋지고 깊이 있는 폴란드! 설명해..

지난 주!가는 날이 장날이랬다고~원조 신포닭강정 맛을 보기 위해 신포 국제시장에 갔지만~ 정기휴일 ㅜㅜ 어쩔 수 없이, 맞은 편 찬누리 닭강정을 맛 보는 걸로 만족!ㅋㅋ 하지만, 예상 외로 살짝 못미친 찬누리 닭강정 맛 때문에,더욱 원조 신포닭강정이 생각 나서~ 또 다시 신포국제시장 방문! 역시나 유명세 만큼이나대기하고 있는 사람도 많고, 날도 덥고~ ㅋㅋ사진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한 시간 만에 받아 든 신포닭강정 대 자 받아들고 시장을 빠져 나왔다. 엇~ 생각해 보니, 사진 한 장 없다는 걸 느껴서ㅋㅋ 그 와중에 원조 신포닭강정 봉다리 치켜들고 인증 샷! 그리고 바로 집에 와서따끈따끈한 신포닭강정 포장지와 무 포장지를 뜯었다. 닭강정 열기에 박스 안쪽으로 이슬이 몽글몽글~매콤한 향이 모락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