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자 데 레이바(Villa de Leyva Boyaca)를 출발하여 보고타(Bogotá)에 도착하니 오후 5시 정도!먼저 우사켄(Usaquén) 근처 호텔에 체크인 후 짐을 두고, 센트로 백화점에서 보고타 사무소 코디님들과 만났다.만나자마자 한국 음식이나 먹자며, 보고타에 있는 B1레스토랑으로~ㅋㅋㅋ점심을 못먹고 출발해서 다들 배가 고팠는데, 코디님들이 탕수육에매운갈비찜!그리고~~~~족발보쌈까지 뜨리콤보를 주문해 주셔서먹는 중엔 아무말 없이 사진 찍을 생각도 않고 끝까지 먹고 난 후,배가 어느정도 부른 다음에 빌자 데 레이바에서 득템 해 온 화이트 와인 한 잔 씩 입가심으로~만나서 반갑습니다. 엄청난 한국 음식 값 ㅜㅜ 그럼에도 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안함이 하늘을 찌를 뻔~)2차로 우리가 자주 가는..

빌자 데 레이바 마을을 둘러보다가 보고타로 넘어가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급 와이너리 투어(Marqués de Villa de Leyva)를 하게 되었다.사실, 지난 번 왔을 때도 하고는 싶었는데 혼자 투어를 하긴 쫌 그래서 안 했었는데, 동기들과 오니 좋네~무튼 택시를 타고 도착해, 투어 티켓을 손목에 두르고투어 하우스로 입장! 그런데 포도밭 풍경이 정말 예술이다.적당히 바람도 솔솔 부니, 동화 속 풍경 같은 착각이 든다.투어 그룹이 정해져 투어가 바로 시작되었는데, 뭐~ 우리는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바쁘다.오랜만에 모여서 그런가? 사진, 사진 또 사진~~~여섯 명이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살짝 아쉽네!그나저나 왜 자꾸 점프샷을 시키는지~~~~힘들어 쓰러질 뻔...포도밭에서 설명이 끝난 가이드는 ..

아침에 눈을 뜨니 호스텔 창문 밖 풍경이 정말 너무 아름답다.호스텔은 비록 이렇게 다락방 이지만~(처음 예약과 달리 다락방을 줘서 쫌 그랬는데, 결과는 대 만족!)무튼 동기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파리빵집을 찾아서 고! 고!와중에 날씨가 맑아서 그런가?마을 풍경이 장난 아니네~ (아르메니아는 요즘 계속 비가 오고 흐려서 이런 날씨 오랜만에 봄)한참을 가도 파리빵집이 안나와서 힘들어 하는 중에드디어 파리빵집에 도착!그 유명하다는 빵집에 왔으니 모두들 인증샷 찍고~안으로 들어서니 분위기는 좋은데, 파리빵집을 안가봤으니 이곳이 정말 파리빵집인지 알 수가 없다.ㅋ한가지 알 수 있는 건, 콜롬비아 빵집에서는 볼 수 없는 빵 종류가 많고그리고 엄청 비싸다는 거~ㅋㅋㅋ그래도 빌자 데 레이바에 오면 먹어봐야 한..

빌자 데 레이바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광장으로 오니, 사람들이 정말 장난 아니게 모여있다. 광장 주변 바에 가서 자리를 잡아볼까 싶었지만, 이미 모든 자리는 만석! 어쩔 수 없이 광장을 둘러보다 좀 덜 붐비는(다 똑같지만) 쪽으로 내려오니, 드디어 불꽃 축제 시작! 화려한 불꽃! 참~ 어제에 이어 오늘 또 다시 불꽃 축제라니... 어제도 화려하고 멋있다 싶었는데, 오늘은 정말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알록달록 예쁜 불꽃 부터 시작해 넓은 하늘을 수놓는 불꽃까지... 네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불꽃 축제는 그룹이 바뀔 때 마다 규모가 더 해졌다. 사진은 그만 찍고 불꽃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사람 마음이 참~~~~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셔터를 누른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장면 장면들이 아쉬울 뿐이다. 불..

아르메니아에서 비행기가 늦게 출발 해 보고타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다 ㅜㅜ터미널에서 빌자 데 레이바(Villa de Leyva Boyaca)를 향해 출발하지만,연휴에 보고타를 벗어나는 차량들과 차 없는 거리로 반대편 차선은 통제를 해서 차가 정말 기어 간다. 그래도 운전기사 아저씨가 정말 너무 친절해서~ㅋ이렇게 보자까 주를 지나는 길목에 있는 시스가 댐(Embalse Del Sisga)을 지날 때 폰을 꺼내자 서행을 해준다.그리고 보자까 다리(Puente de Boyacá)를 지날 땐,먼저 서행을 해주며 사진 찍으라고 손짓을~사진 찍으면서도 다른 승객들한텐 미안해서~ㅋ무튼 운전기사 아저씨 오늘 정말 최고!덕분에 빌자 데 레이바까지 무사히 도착!호스텔로 가기위해 빌자데 레이바 광장(Plaza Mayor..

오늘부터 (금요일)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아침일찍 빌자 데 레이바(Villa de Leyva Boyaca)로 가기 위해 아르메니아 공항으로 향했다.출발 시간을 기다리며 킨디오 주의 대표적인 커피 카페 킨디오(Café Quindío) 모카푸치노 한 잔 하면서~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킨디오 주의 대표 커피가 진열되어 있는 곳으로 향했다.우리나라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요즘 콜롬비아 커피에 관심이 많다.ㅋ첫번째로 KABÚ 카페!http://kabucafeytradicion.com/킨디오 주의 칼라르카(Calarcá Quindío) 커피~ 본 적이 있는 것도 같고...다음은 세뇨르 쎄(SEÑOR C)!http://senorc.wixsite.com/home이 커피..

기관 업무로 마니살레스에 가는 조바니와 함께 아침 일찍 출발!중간 휴게소에서 아레빠 초클로 꼰 께소를 먹고~마니살레스에 도착!먼저 볼일을 보고, 이왕 온 김에 오랜만에 둘이 곳곳을 둘러보기로 했다.마니살레스 역사 기념물(Monumento a los Colonizadores)에서 둘이 함께~그리고 텔레페리코(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마을로 고! 고!텔레페리코로 5분 거리?에 있는 빌자마리아(Villamaría)에 도착했다.작은 마을이라 그런가? 괜히 더 정감간다.공원에서 놀고 있는 꼬맹이들~어찌나 예쁘던지ㅋㅋㅋ아담하지만 예쁜 성당도 눈에 딱 들어오네~ 성당 내부에 들어가니, 미사가 진행중이다.잠깐사이 미사가 끝이나서, 제대앞에 조용히 가서 짧은 기도를 드리고,점심때가 살짝 지나서 근처 레스토랑에 들어갔다.점심..

산 알베르토에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마시고 내려오늘 길~ 외부에서 장작 훈제구이를 하고 있는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왔다.ㅋㅋㅋ 사실 눈 보다 코가 먼저 발견해서 고개를 돌렸더니,이렇게 고기들이 맛있게 훈제 되어 가고 있다.점심시간도 좀 지났겠다 식사나 할까 하고 레스토랑에 들어가니,레스토랑 주인 내외분이 열심히 엔빠나다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위생적으론~뭐....그렇지만ㅋㅋㅋ아~~~엔빠나다를 이렇게 만드는구나!? 하고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아주머니가 반죽을 펴고 아저씨가 내용물을 넣고 엔빠나다를 밥그릇을 이용해 찍어내는 동안,또다시 아주머니는 내 점심식사 준비!우헤헤~ 멋진 풍경을 두고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보니 절로 군침이 넘어 간다.고기를 덜어 한 입 먹었는데, 음.....맛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한국으로 돌아갈 때 가족들한테 선물할 커피도 구입할 겸, 아침 일찍 부에나비스타(Buenavista)로 출발했다.콜롬비아 친구들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산 알베르토(San Alberto)http://www.cafesanalberto.com/en/ 와서보니, 살렌토나 친치나처럼 커피농장 투어는 물론 호스텔도 같이 하고 있었다.아침일찍 와서 아직 농장 투어 시작전이라 조용하다.이 커피가 이곳 친구들도 엄지척한다는 산 알베르토 커피?전망대 카페테리아를 향해 아래로~커피나무가 있는 카페테리아로 향하는 길이 참 예쁘다.그런데....ㅋㅋㅋ 살인 모기들이 왜이렇게 많은거야?진짜 수도 없이 강하게 물리고, 온 몸이 울퉁불퉁~ 부에나비스타 마을이 산 꼭대기에 있어서 원래 풍경이 예쁘지만,산 알베르토..

커피까지 여유롭게 마셨는데도 시간이 어느정도 남아서,내일 오전 일정을 내친김에 바로 실행 하기로 했다.이바게에서 버스로 20~30분 거리에 있는 콤베이마 계곡(Rio cañon del combeima)!이바게 여행지 1위라고 트립어드바이저가 추천해 줘서 왔는데,알고보니 콤베이마 계곡이 따로 어느 한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고, 강을 끼고 있는 길 전체가 콤베이마였다는...ㅜㅜ늦은 오후에 도착한 탓에, 계곡 주변으로 잠깐 동안 산책하고,레스토랑 근처에 있는 말한테도 잠깐 인사 하고바로 레스토랑으로 직행!버스를 기다리면서 아레빠 초클로(Arepa de Choclo)를 맛보기로 했다.ㅋ계곡주변으로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었지만왜 아레빠 초클로가 땡겼는지~초리소(Chorizo)도 맛있어 보였지만, 사실 배가 너무 불..

똘리마 역시 콜롬비아 커피의 주 생산지로 킨디오 못지 않게 커피가 유명하다고 하는데,당췌 커피를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핑카에 가야만 커피 구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결국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 잔 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내가 잘 몰랐을 수도 있다.ㅜㅜ)그래도 이바게까지 왔는데, 이왕이면 유명한 카페테리아에서 한 잔 하고 싶은 욕심에 트립어드바이저의 도움을 받아서 찾아간후스 쏘 카페 아트숍 (Jus'so Café) http://jussocafe.com/들어가보니 아트숍과 카페테리아를 함께 하고 있었다.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커피 후다닥 주문하고 카페 둘러보는데 삼매경!악세사리 소품부터 인테리어까지,뭔가 갤러리 느낌이다.카페 테이블도 모두 손수 만들어서,둘러보다보니 같은 테이블이 하나도 없다.중간 벽..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길을 걸었다.미술관에서 좀 내려오다보니, 이바게 교도소 역사박물관(Panóptico Ibagué)이 바로 눈에 띄었다.생각보다 대부분의 장소들이 모두 한 곳에 몰려 있어서 다니기는 쉽네~교도소 역사박물관이라....우리나라 서대문 형무소 비슷한 건가? 싶기도 하고~내부를 들여다보니 살짝 으스스 해서,ㅋㅋㅋ 그냥 외관만 둘러보기로~오래된 건물이라 그런가? 한참 보수중인 것인지 곳곳 보조골조들이 있어서기대한 만큼 감흥이 없다.그렇게 이바게 교도소 박물관을 둘러보고다시 아래쪽으로 걷다보니, 음악 공원(Parque de la Música)이 어느새 모습을 드러낸다.아~~~이바게가 음악 도시구나! 비로소 뒤늦게 알았다.공원 곳곳 연주하는 조형물이 특이해서,천천히 둘러보면서 조형물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