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남은 월차를 사용하기 위해 다녀왔던 베트남 다낭 여행! 231215_베트남 다낭 여행 1일 차_23년 마지막 해외여행은 따뜻한 남쪽 나라, 베트남 '다낭'으로~ 그런데 24년 첫 월차여행도 어쩌다 보니 베트남으로 떠나게 되었다. but 이번에는 하노이~ 퇴근하고 캐리어를 끌고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빠르게 고! 고! 21시 15분에 떠나는 밤비행 일정~ 직장인 신분이니까, 이렇게라도 월차 여행을 떠나는 것에도 감지덕지해야지 ㅎㅎㅎ 무튼, 밤비행에서 가장 좋은 건 뭐니 뭐니 해도 지연 없이 바로 이륙하는 거지~ 시간 맞춰 비행기에 탑승해서 출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니, 깔끔하게 바로 이륙해 주는 제주항공! 오늘 쫌 마음에 들었다. 뭐~ 그렇게 5시간 정도 비행 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

3박 4일간의 짧은 베트남 다낭 여행은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를 마시며 마무리하는 걸로... 231218_베트남 다낭 여행 4일 차_다낭 여행 마무리는,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한 잔! 호텔에서 그랩을 불러 바로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섰지만, 아뉘~~~ 면세점이 시내 마트 보다 더 비싸면 어쩌자는 거지??? 위스키라도 한 병 사들고 귀국하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비싸서 그냥 베트남 동을 그대로 우리나라로 들고 오는 걸로~ 게이트에서 여유 있게 출발 시간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비행기 탑승! 한국에 도착하는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 기내식을 신청했는데, 뭐~ 안 먹는 것보단 낫겠지 ㅎㅎㅎ 떡갈비 도시락을 싹 싹 비우고 멍 하니 비행기 창문을 보고 있으니, 저녁노을이 지고 있다..

한시장에서 크록스를 구입하고 바로 빠져나와 막간을 이용해 콩카페로 향했다. 231218_베트남 다낭 여행 4일 차_한국 사람들로 가득한, 다낭 한시장! 콩카페가 아니더라도 많은 로컬 카페들이 있고, 가는 곳마다 만족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다낭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콩카페 코코넛 커피를 원 없이~ㅎㅎㅎ 변함없이 시끌벅쩍한 콩카페, 손님은 대부분 한국인들~ 정신없는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갔지만, 창가 좌석은 이미 만석이다. 에라이~ 그냥 중간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는 걸로... 2층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국말들! 눈을 감고 있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전혀 구분이 안 갈 것 같다. 쨌든 메뉴는 물어보나 마나 코코넛 커피~ 계산을 하고 기다리자 잠시 후 테이블로 배달된 코코넛 커피! 날이 더운 와중..

다낭에 도착한 날부터 하루에 한 번씩은 둘러본 것 같은 한시장! 출석하듯 여행 마지막 날도 요렇게 막간을 이용해 한시장으로~ 우선 첫날 단골 매장이 되어버린 과일주스 가게에서 망고 주스 하나 사들고, 1층을 지나 2층 매장으로 향했다.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변함없이 사람들로 가득가득~~ 숨이 턱 막힌다.ㅎ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이라는 거~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이 그냥 생겨난 게 아닌 건 틀림없어 보인다. 쨌든 한시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살까 말까 몇 번을 고민한 상품이 있는데 그건 바로 요~~ 크록스! ㅎㅎㅎ 뭐 결국 구입하고 바로 한시장을 빠져나왔다. 너무 덥고 복잡해서~ 요렇게~ 쇼핑도 마무리 했으니, 슬슬 짐이나 정리하러 호텔로 가볼까? 한시장 · 119 Trần Phú, ..

'남하우스 카페'에서 에그커피 한 잔을 하고 호텔로 들어갈까 하다가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나만 알고 싶은 다낭 커피 맛집, '남하우스 카페'에서 에그 커피 한 잔! 여행 마지막날이라서 그런가? 좀 더 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어 샛길로 빠졌다. ㅎ 그렇게 도착한 곳은, 다낭 로컬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포박하이(Pho Bac hai)' 다낭에 있는 동안 몇 번이나 가려고 시도했지만,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늦은 밤이라서 그런가? 빈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앉았다. 당연 쌀국수 맛집에 왔으니 쌀국수를 주문해야겠지? 그러자 바~~~로 숙주와 고수 등 각종 채소들이 아낌없이~ㅋㅋㅋ 우선 시원한 사이공 맥주 한 잔 하고, 주문한 쌀국수도 나왔으니 바로 식사 시작~ 반쎄오는 호텔에 가..

여행 마지막날 밤, 용다리(드래곤 브리지;Dragon Bridge) 불쇼와 물쇼를 감상하고,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여행 마지막날 밤은 용다리 한강 야경을 감상하며~ 호텔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다낭 사인물을 지나 걷다가 이번 다낭여행을 하면서 꽂힌 '남하우스 카페'에 다시 들렀다. 평소 여행 중엔 아무리 좋은 장소나 음식점이라고 해도 한 번 이상은 가지 않는데, 남하우스 카페는 다른 메뉴를 맛본다는 핑계로 재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역시나 카페엔 베트남 젊은 친구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한쪽 자리에 앉아, 에그커피를 주문했다. 잠시 후 나온 비주얼이 예쁜 에그커피! 코코넛커피나 코코넛스무디 만큼이나 에그커피도 역시나 만족~ 언제 다시금 다낭 여행을 ..

'파이포 커피(Faifo Coffee)'에 들러 티라미수 커피 한 잔을 하며 쉬다가,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호이안 올드타운 핫플, '파이포 커피' 루프탑 카페! 본격적으로 호이안 올드타운(Hoi An Ancient Town)을 둘러보기로 했다. 마을 곳곳 길을 밝혀주고 있는 홍등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투본강 입구에 도착! 형형색색의 상점들 조명과 소원배 홍등, 그리고 투본강에 둥둥 떠 있는 소원초까지... 정말 동화 같은 그림이 연출되고 있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강 풍경을 한참 동안 보며 힐링타임을 갖다가, 건너편 상점가 구경에 나섰다. 아~~ 여행 전 호이안 관련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호이안 올드타운에는 입장권이 별도로 있다고 했는데, 표를 판매하고..

호이안 올드타운(Hoi An Ancient Town)에 도착해서 가볍게 주변을 둘러보고,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저녁 풍경이 아름다운, 호이안 올드타운(Hoi An Ancient Town)! 올드타운에서 핫한 카페, '파이포 커피(Faifo Coffee)'로 향했다. 핫플이란 걸 제대로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카페 외관부터 독특하고 멋있네~ 실내로 들어서자 더욱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아~~~ 요런 분위기 때문에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구나! 무튼 카운터에서 가장 첫 번째 메뉴인, 티라미수 커피를 주문하고 텅 빈 2층을 지나, 그 유명하다는 루프탑으로 한 층 더~ but 이미 해가 지고 난 후라서 주변이 컴컴하다 ㅎㅎㅎ 이 루프탑이 그렇게 핫해서 낮부터 선셋 때까지는 자리..

오마모리 스파(Omamori Spa)에서 마시지를 받고 나오니 오후 3시?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오마모리 스파(Omamori Spa), 여행 중에 만족했던 마사지! 날씨가 맑았으면 오전에 오행산을 둘러보고 바로 호이안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계속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 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괜찮아져서 호이안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but 호이안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코로나 이후 더 이상 운행을 안 하고, 그나마 저렴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은 오전에 이용했던 버스를 타고 오행산까지 가서 그곳에서 그랩을 타고 이동하는 것! 뭐~~ 그렇게 버스와 그랩을 타고 호이안 올드타운(Hoi An Ancient Town) 입구에 도착했는데, 5시??? 정도밖에 안 된 시간이었는데 벌써..

'아이 러브 반미(I love Banh Mi)'에서 반미 샌드위치를 먹는 동안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다낭 반미 샌드위치 맛집 '아이 러브 반미(I love Banh Mi)' 스콜성 비가 다낭 시내를 시원하게 적시고 지나갔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니 다행히 비가 그치고 있어서 그랩 모터를 불러 다음 목적지로~ 한강다리를 건너 도착한 이곳은 시각장애인 분들이 마사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오마모리 스파(Omamori Spa)! 다낭은 유명 관광지답게 한집 걸러 마사지샵들이 많이 있지만, 시각장애인 분들이 마사지사로 근무하고 있는 샵은 몇 개 없었다. 그중, 오마모리 스파는 베트남 정부에서 시각장애인 분들 취업을 돕기 위해 지원을 하고 있고, 때문에 베트남 전국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사지샵!..

오행산을 둘러보고 다낭 시내로 돌아오니 어느덧 점심시간이네~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석회암으로 이루어진 5개의 봉우리'오행산' 풍경! 그동안 시간이 맞지 않아 계속해서 먹지 못했던 반미를 드디어 먹나요? ㅎ 베트남하면 반미 샌드위치라길래, 반미 맛집 '아이 러브 반미(I love Banh Mi)'로 고민 없이 들어갔다. 생각보다 아담, 깔끔, 큐티한 실내 분위기~ 뭘 먹을까? 메뉴판을 보다가 가장 위에 있던(아마도) 불고기 반미로 주문~ 그런데, 뚝딱뚝딱하더니 바로 가져다주시네~ ㅎㅎㅎ 한국인 맞춤 서비스인가? 쨌든 반미 비주얼이 장난이 아닌 건 틀림없다. 방비엥에서 먹었던 라오스 반미와는 또 다른 너낌이네~ 반미를 잘라 맛을 봤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는 몰라도 대박~ 너무 맛있다. 코..

오행산에 도착해서 반 통 동굴(Van Thong Cave)등 곳곳의 사원을 둘러보고 231217_베트남 다낭 여행 3일 차_다낭 로컬 버스 타고, 오행산(응우한선;Marble Mountains) 가기~ 이번에는 안내지도를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산을 오를 때면 항상 드는 생각~ '아~~~~ 그냥 내려갈까? ㅎㅎㅎ' but 유혹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니 요렇게 멋진 풍경이~ 해변 풍경도, 호수와 도심 풍경도 모두 한 폭의 그림같이 예쁘다. 좀 더 머물고 싶었지만, 한국인 중년 단체 관광객들이 뒤늦게 올라와서 어찌나 요란법석을 떨면서 시끄럽게 떠들던지 ㅡㅡ; 와~~~ 진심 진상들이 따로 없어서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산을 내려왔다. 그렇게 출구 쪽으로 걷다 보니, 탐 타이 사원(삼태사)이라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