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디오(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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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4_코이카 기관파견 16일차 : 기관 교직원 워크숍 파티! 킨디오 아르메니아 Finca hotel에서~즐거운 하루!
기관 파견된지 2주차 금요일~ 오전에 다른 선생님들이 같이 가냐고 스페인어로 묻는데 잘 못알아 듣다가코워커 친구 조바니가 구글 번역기로 오전 근무 후 교직원들 워크숍(?) 파티 간다고 같이 가자고~ 아직은 그들에게 민폐일 수도 있어 살짝 망설였지만, 괜찮다는 조바니의 말에 주섬주섬 가벼운 옷으로 챙겨입고,(옷 챙겨 입으라고 집까지 차로 태워주는 진심 착한 조바니~) 워크숍 장소인 킨디오 아르메니아 핀카 호텔로, 고! 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달리니, 왠지 들뜨고 신난다.^^ 무튼 기관에서도 한 20분 정도? 차를 타고 킨디오 외곽으로 나가니,휴양지 호텔들이 쫘~악 나타나고,그 중에서도 우리가 즐길 장소인 핀카 호텔이 보인다! 한 눈에 봐서도 예쁘고 아름다운 호텔! 어떻게 될지 몰라 수영복도 챙..
2016.06.26 -
160622_코이카 기관파견 14일차 : 비록 작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좋다!
우리나라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도,몸은 피곤하지만 회사가 바쁘게 돌아갈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기관에 파견된 후, 내가 지금 그렇다.지난주가 적응기였다면, 이번주는 실전이다~ (이런거 좋다!) 오전에는 회의에 참석해서(당연히 말은 못알아 들으니 열심히 디자인 작업만...ㅋㅋ) 일하다 보니,어느덧 점심 시간! 집에 가서 밥 먹고, 잠깐동안 낮잠 자고~ 2시에 또다시 출근!그리고 계속 해서 디자인 작업~ 6시가 다 되어 작업이 끝날 때 즈음,코워커 친구 페르의 그림 단어 수업! ^^ 일과시간에 대해 얘기하며, 행동을 단어로 설명해 주는 페르~ 비록 머리는 나쁘지만, 페르가 알려주는 단어는 다 외워야 하는데~큰일이다. ㅋㅋㅋ (페르는 한글을 배우는데, 속도가 너무 빠르다..ㅜㅜ) 무튼 언어 수업을 하던 중,..
2016.06.23 -
160621_코이카 기관파견 13일차 : 기관 대강당에서 상영한 학생영화제! 멋있고, 부럽네~
어제와 마찬가지로 기관에 8시에 출근했다!ㅋㅋ 계속해서 코워커 친구 조바니의 차를 타고 신세를 지며 다닐 수는 없어걸어 갈 수 있다고 몇 번 이고 말을 한 끝에~다행이도 이젠 걸어서도 잘 다닌다. 그런 나를 본 선생님들이 엄지손가락을 들어주고, 하트를 날려주고~나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아마도 다른 단원들도 다 그렇겠지^^)우리 기관 코워커 친구들부터 선생님들~ 학생들까지...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좋다. 무튼, 어제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기관 홈피 리뉴얼 이미지 작업을 진행하고~ 오후 4시경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영화제가 시작된다며코워커 친구 조바니와 페르가 Vamos! Vamos! 하여, 강당으로~ 강당 앞에 가니, 학생들이 디자인 한 멋진 영화 포스터들도 붙어 있고~ 안으로 들어서자 이미 영화가 상영..
2016.06.23 -
160620_코이카 기관파견 12일차 : 기관에서 배너 디자인~ 간만에 일하니 긴장되네!
월요일 아침~! 기관에 출근하자 기다리고 있던 코워커 친구들인 페르와 조바니가 업무 요청을 했다. 그런 와중에도 깨알같이 스페인어를 그림으로 설명해 주는 페르~^^ 무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조바니가 본인의 집에서 점심을 먹자고 하여,미안하지만 고마운 마음으로 조바니 집에 가서 점심식사를~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질문들을 서로에게 구글 번역기를 통해 묻고, 답하고~참~ 따뜻하고 친절한 친구!! 그리고, 2시에 다시 기관으로 돌아가서해가 지기 전까지 일을 한 후~ 걸어서 집까지... 한국에서는 쉽게 쉽게 일했는데, 콜롬비아에 와서 하려니 왜이리 조심스럽고 떨리고, 자신이 없는지...ㅋㅋㅋ 파견 되자마자, 마침 기관 홈페이지 리뉴얼 중이라홈페이지 내에 넣을 배너 작업을 하는 건인데~코워커 친구들은 잘했다고 ..
2016.06.22 -
160617_코이카 기관파견 9일차 : 기관 파견 일주일만에 첫 업무! 그리고 코워커와 서로 언어 알려주기!
코이카 해외봉사단 콜롬비아 기관에 파견된지도 어느새 일주일!일주일 동안은 수업 참관도 하고,개인적으로 집도 정리하고 인터넷도 설치하고 바빴는데,오늘은 아침 일찍 코워커 친구인 조바니와 함께 기관으로~출근!(혼자다니면 위험하다고 항상 차로 태워주는 고마운 친구!) 그런데 기관 여기저기 시끌벅쩍 해서 물어보니,오늘이 학생의 날이라고~ 불금에, 학생의 날에,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와 페루 경기까지 앞두고 있어서 왠지 기관 뿐 아니라 도시 전체가 축제같다. 무튼 교무실로 가자,기다리고 있던 또다른 코워커 친구 페르가 자기 연습장을 보여주는데~^^ 한글 공부... 대단하다.내가 에스파뇰 공부하는 것 보다 더 열심히...ㅜㅜ 그러면서 내 손에 난 상처를 보곤 왜 그러냐고~ 청소하다가 다쳤다고 하자,또다시 그..
2016.06.19 -
160613_코이카 기관파견 5일차 : 기관에 출근한 월요일! 페르의 그림 단어 스페인어 공부!
콜롬비아 아르메니아에서의 월요일!약속 시간 보다 항상 일찍 와서 기다려 주는 조바니 덕분에 차를 타고 편안하게 기관으로 출근 했다. 그러자, 페르가 나를 반겨 주고 조바니는 수업에 들어가고...난 페르가 그려주는 그림 단어장으로 스페인어 공부! 단어 공부도 하고, 페르의 디자인 수업 진행 하는 것도 보고다른 선생님들과 인사도 시켜주고~ 저녁에는 또다시 조바니가 차로 집까지 바래다 주고...익숙해 지는대로 두 친구들의 친절, 배려, 마음들! 정성껏 배로 되돌려 줘야지...!정말 고맙다~ 친구들^^
2016.06.16 -
160612_코이카 기관파견 4일차 : 아르메니아 첫 일요일! 코워커 친구들의 배려...감동!
소세지 고추장 파스타를 맛나게 먹고,다시금 나름 공부를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울리는 초인종 소리! 경비아저씨인가? 하고 문을 열었는데,코워커 친구 중 한 명인 페르가 화분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순간, 나도 모르게 너무 고마워서~그냥 멍하니 웃기만^^ 아차싶어 화분을 건네 받고,커피라도 대접하려 하는데 가족들과 같이 왔다며 가봐야 한다고....ㅜㅜ 인사를 건네고 페르를 보낸 후,화분에 물을 주는데~ 참....마음이 정말 따뜻했다. 꽃 선인장이라고 하나?이름은 모르겟지만~ 집하고 잘 어울리는 화분! 페르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2년 동안 잘 키워야지 싶었다. 그리고 또다시 공부를 하고 있는데,저녁 무렵, 이번에는 코워커 친구 조바니가 전화를~전화를 받으니 다짜고짜 'Vamos Rafael' 밖을..
2016.06.16 -
160612_코이카 기관파견 4일차 : 종합 기초 스페인어 공부하기!
한국에서 코이카 해외 봉사단 교육을 받을 때 구입했던 종합 기초 스페인어 교재!한 번 펴보지도 않고 있다가 짐 정리하면서 발견! 그래도 한국에서 조금, 그리고 보고타에서 두 달 동안 배웠는데기초 교재니깐 조금은 알겠지? 하고 폈는데~ 몰라도 한참 모르겠다...ㅜㅜ 일요일이라 오전에 짐 정리 하고, 그 이후 공부 하다가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아서바로 점심 준비! 오늘 점심 메뉴는 소세지 고추장 파스타! 머리가 안 돌아갈때는 매운맛이 최고지! 하고 요리해놓고~ 공부는 잊은 채, 정말 많은 양을 맛있게도 먹었다..ㅋㅋㅋ 음....파스타라 맛있는건지~ 고추장이 들어가서 맛있는건지~내가 만든 파스타지만 꽤 먹을만 하단 말이지...
2016.06.16 -
160611_코이카 기관파견 3일차 : 아르메니아에서의 첫 주말! 한가롭게 집안 정리~
아르메니아에 왔는데, 왠지 서울 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ㅋㅋㅋ 무튼 오전에는 생필품들 사러 가까운 우니센트로 갔다와서 오전 내 정리 하고, 청소 하고~오후에는 조바니가 아들하고 같이 와서^^ 외롭지 않게 해줄려고~ (고마운 친구!)두 어 시간 같이 있다가 돌아가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시간! 콜롬비아는 소고기가 한국의 닭고기 보다도 싸다는...그래서 등심 사다가 아레빠와 함께~ 요리! 소스를 안사서 케챱을 뿌려서 먹었는데,역시나 콜롬비아 소고기는 맛있다ㅋㅋㅋ 거기에 시원한 포케르 맥주!아~~~이 순간만큼은 정말 좋구나!
2016.06.16 -
160521_아르메니아 킨디오를 떠나며...
오래도록 기억될 오늘~
2016.05.25 -
160520_코이카 현지교육 36일차 : OJT_5일차 아르메니아 주변 둘러보기! 커피농장 정말 멋지다!
코이카 해외 봉사단~ 콜롬비아 아르메니아 킨디오 OJT 5일차!오늘은 코워커 Yovanny가 아르메니아 킨디오의 다른 세나기관과 주변 풍경을 둘러보자며,아침 일찍 차로 데리러 왔다. 항상 고마운 Yovanny~ :)그렇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도착한 커피농장!태어나 처음 보는 커피나무!(cafe arbol) 신기신기! 알알이 햇볕에 익어가는 커피열매와,커피꽃도 신기하고~ 빨간 커피열매를 따서 맛을 보기도 했지만,ㅋㅋㅋ 햇볕에 말린 후, 볶아야 향을 느낄 수 있다며~ 그리고, 커피나무 다음으로 아르메니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플라타노 나무~ 주변 시설인 경찰서 위치도 파악~ (솔직히 처음이라 어디가 어디인지...ㅜㅜ) 살짝 한적한 곳에 초등학교도 있고~ 건축 설계/언어 수업을 교육하는 세나의 다른 기관! 그..
2016.05.25 -
160516_아르메니아 킨디오에 있는 카페 킨디오(Cafe Quindio)
아르메니아 킨디오 OJT 1일차! 세나 기관을 둘러보고, 기관 코워커들과 함께 킨디오 주의 대표 커피 브랜드!카페 킨디오(Cafe Quindio)를 방문했다.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콜롬비아 킨디오 커피!커피 농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위키가 그럼!) 우리나라에도 역삼동에 입점해 있는 카페 킨디오! 카페 내부를 둘러봤는데~소품, 인테리어가 장난 아니다. 이래서 스타벅스가 콜롬비아에서는 발을 못 붙이는구나! 싶었다.ㅋㅋㅋ 잠깐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분위기 있게 테라스에 앉아서~ 드디어 처음 맛 볼 킨디오 커피를 주문! 아르메니아 날씨가 우리나라 초여름 날씨 같아서나는 차가운 프렌치카페를~ 커피가 나오자마자 맛을 봤는데~더워서 그런가? 아니면 오랜만에 커피를 맛봐서 그런가?그것..
20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