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을 마치고, 보고타 시내를 둘러보다가 홈스테이 집으로 돌아왔는데,침대 위에 이렇게 잘 개켜진 내 옷가지들이...ㅜㅜ 어제 빨래를 달라고 하여 드렸는데,생각지도 못해서인지 순간 감동이 밀려왔다. 항상 친절한 홈스테이 식구들!모두들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bogota Familia~ muchas gracias :)

에스파냐어는 넘흐 어렵~ ㅜㅜ그래도 점심시간은 마냥 좋다는~ 전날은 한국음식을 먹었지만, 조금씩 콜롬비아 현지 적응을 해야 한다며모두들 어학원 앞 레스토랑으로 갔다. 띄엄띄엄 아는 단어 모르는 단어...ㅜㅜ그냥 오늘의 메뉴로 모두들 통일 ㅋㅋㅋ 우리나라와 다르지않게 붐비는 점심시간~한참 기다린 끝에 과일주스와 각자 주문한 음식들! 내가 주문한 '반데하 파이사~'소세지, 다진 고기, 강남콩 볶음, 계란 후라이가 곁들여진.... 그리고 다른 메뉴 '모하라 프리타'큰 생선이 통째로~ 음식은 역시나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지만,그래도 나는 참~ 콜롬비아 음식이 맛있다는...ㅋㅋ모두들 언제나 인증샷!! (신상은 보호해 줄께요^^) 수요일은 어학원 오후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보고타 시내를 둘러보기로~ 이곳저곳 둘러보..

보고타 생활 5일차! 어학원 교육 첫날~ 완전 뽈라뽈라뽈라~ 무슨 말인지..ㅜㅜ알아들을 수 없는 에스파냐어에 모두들 스트레스 최고일때, 선배 단원분이 그런 우리마음을 알았는지 한인음식점으로 안내를~ 보고타에 있는 한인음식점이라~(아래 사진들은 모두 단원분들이 제공해 주신 것들입니다.^^) 생각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아서~우리는 눈치를 보며,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 메뉴판을 보니, 여기저기서 모두들 신났다.ㅋㅋㅋ 잠시 후,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는데~제육덮밥! 모두들 감탄! 김치볶음밥도 감탄! ㅋㅋㅋ 무튼,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한국음식이 그렇게들 땡기는지 너무도 맛있게 드셨다.그런데, 난 왜~ 안땡기지ㅋㅋ 맛나게 식사를 하고, 오후 수업은 학교 주변을 다니면서 주위 에스파냐어를 눈에 담아보기! ㅋㅋ 그런데, ..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코이카 해외 봉사를 하기 위한현지 교육이 시작되었다. 가장 주된 교육은, 당연히 언어 교육! 때문에 월요일 아침부터 모두들 보고타의 한 대학 내에 있는 어학원으로 고! 고! 오전에는 콜롬비아 관리소장님 외 코디네이터 분들이 함께 와서교육에 대한 OT 를 진행하고,점심시간에는 두번째 만찬~^^ 보고타 중심가에 있는 WOK라는 아시안 식당에 도착!보고타 중심가는 두번째 방문이지만, 정말이지 가로수길, 청담이 부럽지 않다는... 스시, 초밥도 먹음직 스러운.... 나는 뭘 고를까? 하다가~갑자기 일본라멘이 먹고 싶어서 ㅋㅋㅋ 뽀요라멘 선택! 음료는 망고 주스!잠시 후, 음료가 나왔는데 정말루 망고 100%~ 대박! 다른 분들 음료도... (여기서 부터는 단원들이 찍어준 사진들이 같이 있..

울 단원들은 모두 홈스테이에 대해 만족한다고 하지만,나 역시 울 홈스테이 대만족! 무엇보다 팔마 가족들의 친절함에 정말...콜롬비아가 좋아진다.온지 3일차밖에 안되었지만, 팔마가 일요일 친척분의 생일에 초대하고 싶다고 하여,점심 즈음 친척분의 집으로 출발! 파티 문화~ 정말로 체험하고 싶었는데,기분 완전 좋음!^^ 역시나 가족들과의 행복한 파티문화~ 나는 말이 안통해서 ㅋㅋ 아주 기초적인 말 만을 했지만,그럼에도 밝은 모습으로 반겨주는 팔마 친척분들의 모습에 대 감동! 살짝 용기를 내어 핸폰을 꺼내니,모두들 같이 사진 찍자고 적극적으로...ㅜㅜ Gracias!가장 왼쪽에서 활짝 웃는 팔마!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 함께 생활하는 팔마 자녀들!에우헤니아와 까를로스 :) 마지막 하이라이트!축구공 박을..

코이카 해외 봉사단으로 콜롬비아에 파견된 첫날 밤?정확히 말하자면 새벽 3시~ 홈스테이에 도착해서, 바로 방으로 들어갔다.(우리때문에 홈스테이 가족들도 같이 잠못자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니 미안한 마음이...) 창 밖을 보니, 아~~~~조용한 풍경 좋다. 앞으로 두달 동안 생활 하게 될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내 방!^^ 사진 찍고, 바로 잠을 청했는데~새벽 6시가 못되어 눈이 떠지고...ㅡㅡ (시차 적응 실패) 다시금 창밖을 보니, 드디어 콜롬비아 땅에 도착했구나! 하고 실감이 온몸으로 와 닿았다. 일찍 일어난 김에,홈스테이 집을 몰래몰래 둘러보기로 했는데~분위기 완전 좋음!!^^ ㅋㅋㅋ 서울 울 집 하고도 살짝 비슷한? (내 생각) 느낌의 인테리어~참 좋구나! 요~~~ 액자들!완전 귀여워서 계속 보고 ..

이왕 가는거~ 한번 잘 해보자!퐈이링 :)

드디어 코이카 해외봉사를 하러 콜롬비아로 가기는 가나 보다!14일 새벽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ㅋㅋㅋ 조금은 늦게 공항에 도착! 다른 동기들 눈치 보면서, 살며시 끼어들어 짐 붙이기 시작! 관용여권과 보딩패스를 보니,기분 참 묘했다. 울 동기들 얼굴 나와도 될려나?아니되겠지 싶어서 나만~ 보이게... 티켓팅까지 하고 비행기를 탑승하러~ ㅜㅜ2년 후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자꾸 나도 모르게~ 비행기 내에서의 첫 기내식!ㅋㅋㅋ 치킨 파스타! 오~ 예~~~ 밥을 먹고 잠을 자려고 했지만,ㅋㅋ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오고, 잠시 후 간식으로 피자 한조각~ TV프로나 볼까? 하고 채널을 돌리는데 완전 좋음! '세계테마기행'이 방송~그 중에서도 배장환 작가님 '베트남'편이.... 참~ 기분..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완전한 독립을 하면서집을 하나씩 고치고, 꾸미고~ 다듬고.... 3년째 되는 오늘...그런 집을 정리했다. 텅빈 주방~ 휑한 작은 방... 그리고 가장 예뻤던 안방... 사용하던 집기들은2년 후 올때까지 잘 있기를.... 텅 빈 집을 보니,모든 것이 정리되고 끝난 기분이었는데.... 출국을 위해 싸 논 가방들을 보니,또다른 시작이 느껴져서기분이 묘하다. 모쪼록 새로운 나라! 새로운 사람들과의 2년 생활!화이팅 하자~adiós

출국 전 꼭 보고 가라는 친한 형의 말에 전화를 했더니,집으로 갈테니 기다리라고....ㅜㅜ 사업으로 바쁠텐데, 먼 거리를 달려 우리집까지 와주었다. 텅텅 빈 집에서 긴 얘기를 하고식사를 하고,음료를 마시고.... 참....그동안의 많은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아쉽고, 서운하고.... 생일 축하한다며 건네 준 케익과 센스있게 오만원을 넣어 선물해준 지갑을 보고마냥 감사했다. 형님! 2년 후 귀국하면주신 오만원에 제가 살짝 더 보태서맛있는 식사 & 시원한 맥주 한잔 꼭 해요^^ 감사합니다.

서남 B 브로들과 쫑 파뤼를 한 후, 다음날 모두 헤어지고나 역시 가족들과의 마지막 시간을 위해 외박! 그리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는데,낯설은 이의 흔적이! 현관 옆 신발장 위에 선물이 놓여져 있었다. 순간 그냥 미소만 지어졌다. '고맙네....'라고 반복하여 혼잣말을 하는 나를 발견했다.사십살 생일! 기분 좋은 이벤트 였다.

코이카 해외봉사단 단원이 되기 위한,8주간의 국내 교육! 드디어 교육 수료를 함과 동시에 '제108기 월드프렌즈 코이카봉사단 발단식'이 양재 교육원에서 진행되었다. 1부 발단식을 마치고,2부에선 점심뷔페와 함께 단원들 모두의 축하시간! 하~~~ 기분이 상당히 묘해서...뷔페를 한 접시 밖에 비우지 못했다. 참...... 무튼, 2년간 콜롬비아에서 함께 할우리 소중한 동료들! 잘부탁 드립니다. 발단식을 마치고,영원한 서남B 브로들과 우리집에 모여 쫑 파뤼!ㅋㅋㅋ 1차는 맛나는 '원할머니 보쌈'을 먹고~ 2차는 소화를 시키기 위해 노래방으로~ 고! 고! 그리고 3차는 삼겹살과 곱창을 구워! 또구워!참...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더라~ 그렇게 108기 교육을 받은 모든 단원들과,그리고, 영월 교육원에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