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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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_활동 기관 워크숍! 풍경 좋은 킨디오 아르메니아 핑카 호텔에서 억울했던 하루!
오늘은 기관 강사들 모두가 기다리던 워크숍이 있는 날!말이 워크숍이지 전망 좋은 핑카 호텔에 가서,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불금을 즐기는 파티이다.작년에 이어 나 역시 올해 두 번 째 참석! (이번이 마지막이다 ㅜㅜ)모두들 오전수업을 마치고, 킨디오 아르메니아 핑카 호텔 도착!오늘 장소도 정말 기가 막히게 예쁘다.밤에 춤을 출 수 있는 무대, 수영장, 농구/배구대, 축구장, 레스토랑 까지...먼저 입장 체크를 하고~ㅋㅋㅋ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야외 레스토랑으로~먹음직스러운 산꼬초(Sancocho)를 받아들고, 준비된 음식들 하나하나 챙겨서테이블로 이동!헉~ 그런데 난 왜 아구아까떼(Aguacate)를 안주는 거지? 괜히 투덜투덜~그래도 푸짐한 점심 메뉴가 앞에 있으니 기분이 좋다.산꼬초와 닭훈제 요리를 ..
2017.08.27 -
170811_말복에 닭 칼국수 대신 닭 우동 한 그릇! 시원하다~
콜롬비아에 와서 두 번째 맞이하는 복 날! ㅋㅋㅋ 내년엔 한국에서 복 날을~무튼~ 솔직히 이 곳 날씨는 일 년 내내 비슷해서 복 날 개념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오늘이 말복 이라고 하니,나도 냉동실에 있던 닭 가슴살 두 덩어리를 꺼냈다.닭 칼국수가 땡기지만, 이곳에서는 구할 수도 없고 만들어 먹긴 귀찮고대신 지난 번 보고타에서 사 온 우동 사리를 넣어 닭 우동을 만들었다.제법 국물이 시원한 닭 우동!이렇게 불금 저녁을 마무리~
2017.08.18 -
170804_코이카 기관파견 421일차 : 드디어 금요일! 두 그룹 수업 사진 한 장 씩!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어느새 금요일!오늘 첫 수업은 비디오게임 그룹 캐릭터 디자인으로 시작~페르와 나의 포토샵 리터칭 방법이 살짝 다르다보니,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방법을 알려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무튼 비디오게임 그룹 수업을 마치고, 곧이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수업!수업 마치고 학생들 사진 한 장~사진 속 세 명은 모두 친척인데, 한명은 모범생, 한명은 중간, 한명은 놀기 좋아하는...(누가 누구인지는 사진만으로도 파악이 될 듯 싶다..ㅋㅋㅋ)어쨌건 이렇게 수업을 모두 마치고, 오후엔 페르의 마지막 그림 특강에 참석했다가 오늘 하루 마무리! 연이어 있는 수업에 점심 식사를 못했지만, 그래도 금요일 이니깐~ㅋ
2017.08.09 -
170707_코이카 기관파견 393일차 : 불금 수업! 무빙 GIF 이미지 만들기~
어느새 금요일! 한 주가 너무 빠르고, 정신없고...ㅋㅋ 생각해보니, 사진이 없다. 매번 수업 때 마다 찍기도 그렇고, 사실 찍을 생각도 못한다.오늘은 그나마 금요일이라~ 아차싶어 몇 장 남김!오늘 수업은 무빙 GIF 이미지 만들기!게임 그래픽 수업이니 만큼, 조금이나마 필요할 거라 생각해서...이렇게 수업을 하다보니 한 주가 휭~하고 갔다.
2017.07.11 -
170623_코이카 기관파견 379일차 : 드디어 금요일 포스터 디자인 수업! 오후엔 바차타(bachata) 남미 전통 춤으로 마무리~
아~~~아직 몸이 낫지 않은 상태에서 수업 하려니 버겁네...ㅜㅜ 그래도 불금 마지막 수업이니, 힘내서 수업 시작!오늘은 과일 음료 포스터 디자인 수업!그런데 학생들이 수업 시작하기 전에 마시라고 초코우유를 내민다.피곤한 몸은 그대로지만, 순간 기분은 업~기분 좋게 수업을 마치고 나니, 빨리 나으라고 애교 부리는 학생들~코워커 친구 페르는 덤으로ㅋ참....이런 학생들을 보면 이곳에 있는 것이 마냥 행복하다.늦은 점심을 먹으려는데, 실내 운동장에서 단체로 바차타(bachata baile) 남미 전통 춤을 배우고 있길래잠시 보려고 갔다가 학생들에게 등 떠 밀려서 아주 잠깐 같이 춤을 추고, 지금은 기진맥진! 그래도 드디어 한 주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2017.06.24 -
170616_코이카 콜롬비아 동료 단원 선생님과 함께한 금요일! 즐거운 수업시간, 분위기 있는 불금~
부득이하게 몇 번의 연기 끝에 오늘 수업에 함께 해 주신,아르메니아 킨디오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동료 단원 선생님!그런데, 아니 어떻게 학생들의 표정과 행동들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지? ㅜㅜ비디오 게임 그룹 학생들과 친해지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여 선생님이라서 그런건가? 왜~ 다들 얼굴이 빨개지고, 쑥스러워 하고...나~원 참...그런데, 비디오게임 그룹 학생들만 그런게 아니었다.내가 그렇게 예뻐하고 귀여워 하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룹 학생들도 마찬가지네....에라이~뭐~그래도 학생들의 간만에 정말로 진심으로 밝은 표정을 보니ㅋㅋㅋㅋㅋㅋ내 표정이 뭐~씹은 표정같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금요일 기분 좋게 수업을 마치고, 코워커 친구들인 페르와 조바니 그리고 단원 선생..
2017.06.18 -
170324_코이카 기관파견 288일차 : 불금 근무! 대청소 하는 날~ 저녁에는 콜롬비아 대사님과 함께!
오늘은 유난히 새벽 하늘이 파랗게 물들어 있어서~ 기분 좋게 출근! 뭐~ 불금이니까...오전 두 타임 (06시~10시, 10시~12시) 수업 마치고 점심 식사하러 집에 가려고 했는데,헉~ 오늘 무슨 환경의 날??? 뭔지 모르겠지만, 무튼 아침부터 그런 분위기 조성하더니, 기관 전체 대청소를...학생들, 다른 선생님들 모두 함께 청소를 하는데 나만 밥 먹겠다고 빠지기는 뭐해서~ㅜㅜ나도 함께 대청소!ㅋㅋㅋ뭐~ 그렇게 식사 시간 넘기고, 오후까지 기관에 있다가 오늘은 살짝 일찍 5시 반에 기관을 나섰다.콜롬비아 대사관 내외분께서 아르메니아에 방문하시면서, 식사 초대를 해 주셔서...때문에 간만에 단복 입고 약속 장소로~처음엔 대사님께서 아르메니아에 업무 차 오신 건가? 했는데,헉~ 오로지 나를 격려해 주시기 ..
2017.04.02 -
170317_자이카 친구 켄또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불금 저녁 식사~
기관의 시간표 변경으로 서로의 시간이 맞지 않아요즘엔 자주 볼 수 없었던 자이카 친구 켄또!그런데 '남성의 날' 행사로 오후 수업들이 결강되면서 켄또가 오랜만에 메세지를 보내왔다.저녁이나 같이 먹자고...해서~ 함께 만나 간만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으로~시간을 잘 맞췄는지 밴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듣기 좋은 음악을 배경으로, 맛있는 메뉴를 주문하고 시원한 맥주 한 잔 씩!어떻게 하다보니 켄또와는 술을 마실 때 만나게 되고,슌하고는 커피를 마실 때 만나게 된다.ㅋㅋㅋ어쨌든, 이렇게 불금을 또 술과 함께 보내는구나!
2017.03.26 -
170203_불금! 비오는 날 지는 콜롬비아의 붉은 노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갑자기 엄청난 소나기가 퍼 붓는다. 그런데, 맑은 날씨는 그대로~그리고, 붉은 노을은 더욱 주변을 붉게 만든다.비를 맞으면서도 그 풍경이 참 예뻐서....기분이 좋아졌다.
2017.02.22 -
170127_벌써 금요일이구나!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라떼 한 잔!
개강을 하고 부터 지금까지는 하루가 휙~휙~ 간다. ㅜㅜ계약직 강사들의 재계약이 진행중이라, 수업은 그 전 보다 많지는 않은데그래도 수업을 하고 나면, 하루가 그냥 가버리는 느낌은 뭐지..??? 오늘 역시 어느새 불금인데, 수업 하고 나니 하루가~이대로 집에 가기는 뭐가 그리 억울 했는지...ㅋㅋㅋ 자주 가는 동네 카페에 들렀다.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내 지정석이 되어 버린 가장 구석탱이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라떼 한 잔을 마시니주 중에 쌓였던 피로가 다 사라지는구나~ 간만에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는데,콜롬비아 선교사들이 언제 왔는지 자꾸 말 걸어 ㅡㅡ;말도 못하는데~ 사라졌던 피로들이 다시 몰려들어 화딱지가ㅋㅋㅋ
2017.01.29 -
170120_코이카 기관파견 225일차 : 금요일 점심 식사는 동물 농장 엘 로블레(El Roble)레스토랑 에서~
오늘은 전망 좋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하자고 하여,다 같이 11시 정도 기관을 나섰다. 각자의 차에 나눠 타고 20여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아르메니아 외곽에 있는 레스토랑!엘 로블레 레스토랑 (El Roble Restaurante) 규모부터 심상치 않더니, 기관 선생님들이 좋아들 하신다.알고 보니 아르메니아 맛집이라고~식사 전 레스토랑에서만 판매하는 과자를 하나씩 사셔 먹는데생긴 건 똥 모양인데, 맛은 우리나라 달구나 맛!ㅋㅋㅋ 나는 처음 와서 레스토랑 이곳 저곳 둘러보기로~ 그런데 레스토랑이 공원 같다.다른 쪽 테이블 장소에는 식사 하면서 쉴 수 있게 해먹도 있고~ 작은 놀이동산도 있다. 뭔지는 모르지만 농장 돌리는 차인가? 그리고 레스토랑 뒷쪽으로는 동물 농장이~당나귀? 도 있고, 토끼도 놀이터를..
2017.01.22 -
170113_불금,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기관 동료들과 함께 재즈바에서~
업무를 마칠 때 즈음, 기관 여선생님이 오늘 저녁 재즈바에서 공연이 있다고 해서 같이 따라 나섰다. 시간은 6시 반 부터인데, 공연은 8시가 거의 다 되어 시작! 콜롬비아에서 유명한 가수의 공연인지 바 밖에서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잠시 후 공연이 시작되고,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여가수의 모습이 아름답다. 곧이어 남자가수가 힘 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땐모두들 떼창을~ 흥이 날 즈음,우리들도 론과 음료수를 마시며 분위기에 빠져 불금을 즐기기 바쁘다. 사실 맥주와 와인 외에는 술을 잘 못해서론을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 마다 힘들었다는... 나를 초대해 준 동료 선생님과,그녀의 딸 그리고 딸의 남자친구까지~ 동료를 제외하고 두 사람은 오늘 처음 봤음에도모두들 친절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는....
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