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디오(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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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7_아르메니아 킨디오 콜롬비아 촛불의 밤 축제!(La Noche de las Velas) 03_수크레 공원, 시몬 볼리바르 광장
센트로거리를 지나 먼저 도착한 수크레 공원 (Parque Sucre)내가 진짜 크리스마스 밤 풍경을 보려고 얼마나 기다렸는데~좋다!ㅋㅋㅋ 각종 공원들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은전기공사(우리나라의 한국전력 같은)에서 모두 준비하는 것 같다.사회 서비스 차원인가? 잘 모름... 무튼 화려한 풍경이 정말 굿! 굿! 오늘이 점등 첫날이라~곳곳에서 사진찍고 난리가 난리다. 한국어를 배우는 콜롬비아 학생들은 해마다 봐서 그런가?뒤에서 대기 중... 나랑 슌스케만 신나서 사진찍고ㅋㅋㅋ 공원 작은 연못이라고 해야하나?무튼 항상 물이 없더니만, 오늘은 한가득이네?보트타고 신나하는 아이들이~ 마냥 부럽기만... 그렇게 수크레 공원을 둘러보고, 곧바로 시몬 볼리바르 광장으로!볼리바르 광장의 모습은 더욱 화려했다. 대형 트리와, ..
2016.12.12 -
161207_아르메니아 킨디오 콜롬비아 촛불의 밤 축제!(La Noche de las Velas) 02_센트로 거리
이왕 촛불의 밤 축제를 즐기는 거, 밤 늦게까지 제대로 즐겨보기로 하고 기관을 빠져나와 거리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집 집 마다 준비한 소품들도~ 참 예쁘다.촛불의 밤 축제와 함께 크리스마스 점등도 오늘부터 시작이라~거리 곳곳이 그야말로 형형색색 화려함의 극치다! 동네 곳곳에서 축제를 즐기는마음의 여유가 있는 콜롬비아 사람들! 아르메니아의 상징! 지파오(jeep) 소품도 귀엽고~ 거리 상점의 쇼윈도 마저 오늘은 다 예쁘구나! 집 근처에 있는 우니센트로 백화점도 축제를 주도하기 위해 분주해 보인다.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아르메니아에선 백화점에서 불꽃축제를 한다는... 뭐~ 우니센트로에 간 김에 안에서 사진 한 장!함께 동행한 한국어 학생들과 자이카(JICA) 슌스케~ 그리고 다시 거리로 나와,센트로 거리 둘..
2016.12.12 -
161207_아르메니아 킨디오 콜롬비아 촛불의 밤 축제!(La Noche de las Velas) 01_세나
한국과 달리 콜롬비아는 가톨릭 국가이기 때문에성모 마리아 수태 축일인 12월 8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그날이 내일! 때문에 축일 전 날 밤인 오늘~ 촛불의 밤 축제(La Noche de las Velas)가 콜롬비아 전국에서 진행된다. 내가 봉사하고 있는 우리 기관에서도 촛불의 밤 축제를 위해기관 앞 거리에 그동안 준비해 온 축제 소품들을 장식하느라 진심 축제분위기다. 그리고 모든 준비를 마친 후~ 기관 동료, 학생들 뿐 아니라 근처 이웃 주민들까지 모두 나와축제를 즐기느라 열기가 후끈후끈하다. (촛불 때문인가??) 학과별로 나눠서 준비한 각종 촛불 소품들!밤에 즐기는 축제라서 그런가? 더 아름답다. 겨울이 없는 국가라서 그런가?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더욱 개성있어 보이고~ 나 역시 개인적으로 겨울을 ..
2016.12.12 -
161204_콜롬비아 친구 조바니 가족들과 함께한 즐거운 일요일!
콜롬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의 코워커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조바니!오전에 슈퍼에서 장보고 있는데, 어디냐고~ 바로 차를 끌고 달려와 집까지 짐을 실어다 주고 부모님 집에 놀러가잖다.얼떨결에 나들이! 그렇게 조바니 가족들과 함께 그의 부모님 댁으로~부모님 댁, 그리고 그의 아내 부모님 댁 모두 인사 드리고, 즐겁게 여유 즐기기! 오늘은 그의 아내 부모님 집에서~산 속에 있는 집의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알록달록 예쁘다. 이제는 더이상 손님이 아닌, 나를 가족처럼 대하는 것 같아 ㅋㅋ 기분이 좋다. 그의 막내 아들인 니코 역시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졸졸 따라 다닌다. 집 앞 풍경이 정말로 그림! 낡은 장난감 비행기가 은근히 분위기 있어 보고 있으니, 그 새 니코가 따라와서 같이 놀자고...ㅋㅋ 무튼 간..
2016.12.11 -
161203_해장에는 매콤한 크림 떡볶이 파스타! 속 시원하다~
새벽까지 거하게 술을 마셨더니, 머리도 아프고 속도 쓰리고....그래서 아침부터 만들어 먹은 매콤한 크림 떡볶이 파스타!ㅋㅋㅋ 크림 파스타는 땡기고, 그냥 먹기엔 느끼할 것 같고~떡볶이도 땡기고, 해장에는 매콤한게 최고고... 그래서, 보고타에서 사 온 떡볶이 떡과, 크림 파스타에 고추가루와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 스프를 넣었더니,신세계 맛이다! 내 입맛에는 딱이니, 종종 해 먹어야 겠으~
2016.12.11 -
161202_12월 첫 불금! 늦은 시간 콜롬비아 친구와 함께 락카페에서 불금 마무리!
저녁에 간단히 맥주도 마시고, 크리스마스 축제도 즐기고 집으로 돌아와서 마무리 맥주 한 잔 하고 있는데, 코워커 친구 페르에게 전화가~ 집 근처 락카페에서 술 한잔 하자고...ㅋㅋㅋ 술이야 언제나 OK!가끔 함께 가는 락카페?(락 펍)에서 기다리고 있는 페르^^ 다행히 코워커 페르, 조바니 그리고 친한 동료들 모두 음악 취향이 같아서~ㅋㅋㅋ모임 장소로 딱인 곳! 락 뮤비를 보면서, 음악에 취해 몸을 흔들면서 진하게 한 잔! 대화의 한계가 있음에도 ㅋㅋㅋ 한 시간, 두 시간... 둘이서 맥주를 마시다 보니 어느새 새벽! 맥주를 마시다가 분위기에 취해 데낄라로~페르도 오랜만에 기분이 좋은지, 살짝 꼬인 혀로 대화를...^^ 그러면서 자기가 바빴을 때, 못 놀아줘서 미안하다고... 전혀 그렇지 않은데.......
2016.12.11 -
161202_12월 첫 불금! BBC 보고타 맥주와 함께~ 레코코 펍(Le Co Co pub)에서...
퇴근 후 집에 그냥 돌아가기가 아쉬워~여기저기 콜롬비아의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에 나도 동참하고자자주 가는 레코코 펍에 들렀다. 언제나 느낌 있는 레코코 펍 (Le Co Co pub)! 오늘은 가장 안쪽 자리에 앉아즐겨 마시는 커피 대신 BBC 보고타 맥주를 마시기로~ 왠지 신사동 분위기 있는 바에 와 있는 기분이 들어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잠시 후 나온 BBC 몬세라떼 보고타 맥주와~ 환상적인 맛의 감자 요리까지... 혼자이지만 충분히 불금을 즐길 수 있는 이 순간! 좋네~ 좋아!
2016.12.04 -
161202_코이카 기관파견 177일차 : 기관 동료들과 함께 만든 나띨쟈 푸딩(Natilla Casera)! 맛있다.
콜롬비아는 12월 첫날부터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된다고 한다.그래서 불금인 오늘 기관에서도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음식을 다 같이 해 먹자고 제안을... 짐 나르는 걸 도와주려다가 얼떨결에 내가 직접 만들게 된,푸딩에 가까운 나띨쟈 (natilla casera) 우유와 밀가루 비슷한 가루? 그리고 코코넛과 건포도를 넣고,계속해서 뜨거운 불에 저어주기...ㅋㅋㅋ 처음에는 신났는데, 갈수록 힘들어서 ㅜㅜ 무튼 완성된 나띨쟈!보기엔 이렇지만, 말랑말랑 완전 달고 맛있어서~ 몇 접시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기관 전체 동료들이 먹을 것과 학생들 몇 반에까지 돌렸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거기에 동료들 각자가 준비한 축제 음식들까지~ 한 것도 없는데, 고맙다고 하는 동료들!완전 상냥하고, 친절하고~ 금요일 ..
2016.12.04 -
161201_코이카 기관파견 176일차 : 만능 재주꾼! 코워커 친구 Fer (페르)
일하다 말고 갑자기 철사를 꺼내더니 뚝딱뚝딱~ 만지작 거리더니만사람을 만들어서 내게 내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정말! 가끔씩 엉뚱한 페르의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그나저나 잘 만들었네!내 노트북에서 놀게 하다가 돌려 주었다.ㅋ 무튼 오늘이 벌써 12월 첫 날! 빠르네~그래서 기관에선 오늘부터 성탄을 축하하는 9일 기도가 시작된다고~콜롬비아가 천주교 국가이다 보니 가능한 것 같다. 나도 살짝 참석했다가 간식 받아 옴!왠지 군대 시절 종교행사 참석해서, 간식 챙긴 느낌이 들어 뻘쭘했다.ㅋㅋㅋ
2016.12.04 -
161130_콜롬비아에서 먹는 매운떡볶이~오늘 따라 맛있네!
보고타에서 사온 떡볶이를 드디어 개시!오늘따라 매운게 먹고 싶어서, 귀한 떡볶이 떡을 뜯어 매운 떡볶이를 만들었다. 고추장을 평소보다 더 넣고, 치즈까지 넣으니 완전 맛있네! 먹으면서도 없어지는 떡이 아쉬운건 왜지?콜롬비아에 있다보니, 먹는게 귀하긴 한가 보다.
2016.12.04 -
161128_기관 동료(마마)의 생일! 콜롬비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오늘은 기관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동료 까르멘(마마)의 생일!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기관 동료들 모두 박수와 큰소리로 진심을 담아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데,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 졌다. 이런 모습을 볼 때 마다콜롬비아 사람들이 참 좋게 느껴진다.
2016.12.04 -
161127_콜롬비아의 저녁 노을! 정말 아름답네~
보고타에 있을 때는 볼 수 없었던 맑은 하늘을아르메니아에 오니...나를 반기듯 정말 오늘 따라 하늘이 참 아름답다. 해가 질 수록 진분홍 빛으로 변하는 하늘을 보면서,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 진다. 오늘 저녁 하늘~ 참 아름답다.
2016.12.04